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384 추천 수 0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오늘 복음에서는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께 대한 믿음으로 치유를 받는 장면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자를 통해 생각하게 되는 것은,
"세상모든것은 자신이 보는데로 보이고,
믿는데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교회가 그렇고, 사회가 그렇고, 공동체가 그렇고,
옆에있는 형제자매가 그렇습니다.

어떤이는 끊임없이 불만을 늘어 놓습니다.
교회는 이래서 불만, 사회는 이래서 불만, 공동체는 이래서 불만,
옆에있는 형제자매는 이래서 불만입니다.

그렇지만, 같은 환경에 놓여있는 이들중에서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긍정적인 측면을 더욱 세심하게 찾아낼 줄 알고,
찾아낸 긍정적인 측면을 자기것으로 취하여 향유할 줄 알며,
향유된 긍정적인 측면을 통하여 감사할 줄 압니다.

혈루증을 앓던 여자가 속으로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라고 생각한 것처럼,
이들도 속으로 "내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기만 하여도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겠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세상이 자꾸 혼탁해지고, 유혹거리가 많아지고,
갈수록 세상은 살기가 힘들어진다고 너무 쉽게 말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혼탁과 유혹거리와 힘겨움은 그 전에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세상이 혼탁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내 마음이 혼탁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상모든것은 우리가 보는데로 보이고, 믿는데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절망 가운데서 희망을 보고,
어두움 가운데서 빛을 보고,
의심 가운데서 신앙을 볼 수 있다면
세상은 구원받을 것 입니다.

오늘하루, 주위의 환경과 사람들안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세심히 찾아보고, 향유하며, 감사하는 하루이길
소망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무지개 2009.07.07 08:09:33
    혼탁한 세상에
    이렇게 맑은 샘이 나오는 곳이 있다니
    천주님께 감사!!!!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7.07 08:09:33
    "세상이 혼탁 해지는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내 마음이 혼탁 해 지는 것이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 합니다.

    아름다운 것만 보고,생각 하기에도 아까운 시간들 입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아주 작은 꽃들을 바라보고
    살구나무에 노랗게 익어가는 열매를 바라보고
    맑은 밤 하늘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바라 봅니다.(내일이 보름 )
  • ?
    홈페이지 요셉 2009.07.07 08:09:33
    세상이 혼탁한 까닭은
    하느님을 믿지 못하는 나의 교만이었고
    그리고 그러한 나의 교만이 이웃과 세상을 더욱 혼탁하게
    한 장 본인이었으면서도 그 혼탁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내 자신의 무지를 고발합니다.

    "보시니 참 좋았다"하시는 하느님의 그 선성을 믿으며
    그 선함으로 다시 돌아가 너의 모습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세심히 찾아
    향유하며, 창조주께 감사하는 오늘의 나이기를 간절이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Jul

    연중14주간화요일-가엾게 여기는 마음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오늘 복음말씀에 등장하는 세 사람이 있습니다. 마귀들려 말못하는 사람과 바리사이와 예수님입니다. 사람들이 마귀들려 말못하는 사람을 예수님께 데려왔을 때, 예수님께서 보이신 반응은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Date2009.07.07 By서바오로 Reply2 Views1309
    Read More
  2. No Image 07Jul

    연중 14주 화요일-시비에 빠지지 말지니!

    정의 관념이 특별히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은 자신이건 남이건 용납하기 힘들어 하고 시비를 잘 가립니다. 성격적으로 성향이 이런 사람도 있지만 인격적 미성숙으로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즉 교만으로 시비를 잘 가리는데 ...
    Date2009.07.07 By당쇠 Reply3 Views1096
    Read More
  3. No Image 06Jul

    연중14주간월요일-자신이 보는데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오늘 복음에서는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께 대한 믿음으로 치유를 받는 장면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자를 통해 생각하게 되는 것은, "세상모든것은 자신이 보는데로 ...
    Date2009.07.06 By서바오로 Reply3 Views1384
    Read More
  4. No Image 06Jul

    연중 14주 월요일-하느님의 해법

    믿음은 가능성에 대한 믿음인 것 같습니다. 가능성은 미래에 대한 개방성일 것입니다. 현재로 모든 것을 종결짓지 않고 다 끝난 것 같지만 뭔지 모를 무엇이 미래에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회당장의 믿음은 이런 면에서 대단합니다. 자기 딸이 죽었는데도 그...
    Date2009.07.06 By당쇠 Reply2 Views1091
    Read More
  5. No Image 05Jul

    성김대건안드레아대축일-내 이름때문에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것이다. 그러나 끝가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지금은 김대건 신부님이 사셨던 박해시대도 아니고,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다시말해, 예수님의 이름 때문...
    Date2009.07.05 By서바오로 Reply2 Views1854
    Read More
  6. No Image 05Jul

    성 김 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이를 앙 물고

    "가련한 인생들, 저는 감히 주교 각하께 저의 어머니 우르술라를 부탁드리옵니다. 저의 어머니는 10년 동안 못 본 아들을 불과 며칠 동안 만나 보았을 뿐 또다시 홀연 잃고 말았으니, 각하께 간절히 바라건대, 슬픔에 잠긴 저의 어머니를 잘 위로하여 주십시오...
    Date2009.07.05 By당쇠 Reply2 Views1381
    Read More
  7. No Image 04Jul

    연중13주간토요일-어울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어울립니다. 헌 포두주는 헌 부대에 담아야 어울립니다. 새 옷은 새 천조각으로 기워야 어울립니다. 헌 옷은 헌 천조각으로 기워야 어울립니다. 이와 반대일경우 어...
    Date2009.07.04 By서바오로 Reply3 Views99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37 1238 1239 1240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 1374 Next ›
/ 13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