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고쳐줄 수 있게 하십니다.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사람과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에게서
감지되는 느낌은 어두움입니다.
그리고 그 어두움의 정서는 슬픔이고 분노이고 화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부여해주신 그 소명은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로 불리움을 받은 우리들에게도
똑같은 형태로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볼 때, 세례성사를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 불리움을 받은
그리스도교 신자인 우리들에게도 열두 사도와 같은 소명이 주어집니다.

그것은 어두움의 느낌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슬픔과 분노와 화의 정서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서
그들을 고쳐주어야 하는 소명입니다.

부족한 우리자신의 모습때문에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두 제자들이 자신들의 능력으로 치유의 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치유의 능력을 주시기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혹은 할 수 있는 일은
예수님께 어두움의 세력에 대한 치유의 능력이 있음을 믿는 것이며,
그 믿음을 가지고 어두움에 놓여있는 이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하려하니 두렵습니다.
내가 치유의 능력을 가진 듯 착각하니, 두렵습니다.
나는 예수님께 파견받은 제자이고,
치유의 능력을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요셉 2009.07.08 09:24:49
    알것입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아본 사람은 나는 없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나의 전부라는 진실을!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오늘 제가 하는 일이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다가오는 사람의 얼굴을 살피는 사랑을 위한 일이 되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통해 나도 기쁜 하루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Jul

    연중15주간화요일-회개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개는 방향전환입니다. 인간의 방식에서 하느님 방식으로의 전환입니다. 인간적인 관계에서 힘을 얻지않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통해 힘...
    Date2009.07.14 By서바오로 Reply3 Views1045
    Read More
  2. No Image 14Jul

    연중 15주 화요일-울리게 하소서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이 가까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잘 해줬는데, 그렇게 애를 썼는데, 기적까지 행하면서 기대를 했는데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 사람들은 돌아서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 자기가 필요한 것만 쏙 받아먹고 주님께서 원...
    Date2009.07.14 By당쇠 Reply3 Views1103
    Read More
  3. No Image 13Jul

    연중15주간월요일-칼을 주러 왔다

    오늘 아침에 예수님께서 들려주시는 가르침에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칼을 주러오신 예수님, 가족이 원수가 되리라는 예수님, 부모 자식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라시는 예수님,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라는 예수님, 더 나아가 당신을 위해 목숨까지 요구하...
    Date2009.07.13 By서바오로 Reply2 Views1108
    Read More
  4. No Image 13Jul

    연중 15주 월요일-거짓 평화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유혹을 자주 받습니다. 누가 저에게 그런 말을 해서 유혹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저 스스로 그런 유혹을 받습니다. 싫어하는 말을 굳이 내가 할 필요가 있을까? 싫어하는 것을 하여 괜히 긴장과 갈등을 살 필요가 있을까? 그래서 좋게...
    Date2009.07.13 By당쇠 Reply4 Views1138
    Read More
  5. No Image 12Jul

    연중 제 15 주일-길 위의 사람들

    이번 연중 제 15주는 이렇게 주님께서 뽑아 세우신 사람, 예언자들과 사도들이 주님으로부터 파견 받는 말씀을 듣습니다. 예언자, 사도들은 파견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우선 길 떠나는 사람, 곧 여행자들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아무 것도 지니...
    Date2009.07.12 By당쇠 Reply2 Views1137
    Read More
  6. No Image 11Jul

    연중15주일-부르심과 파견

    평화를 빕니다. 부제서품이후 형제님들 앞에서 하는 첫 강론입니다. 저는 유기서약 3년차때 해외교환체험으로 인도에 다녀왔습니다. 종교체험을 위해 흰두교 아쉬람에서 얼마간을 지내면서 ‘푸자’라는 흰두교 예식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가톨릭의 미사와 같...
    Date2009.07.11 By서바오로 Reply2 Views1320
    Read More
  7. No Image 11Jul

    연중14주간토요일-수평적관계와 수직적관계

    오늘의 1독서인 창세기의 말씀에서는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자신들의 악행을 보복받을지 모른다는 요셉의 형제들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용서하는 요셉의 모습을 봅니다. 이어지는 복음말씀에서의 예수님의 가르침안에서는 하느님께서 자녀들의 머리카락까지 다 ...
    Date2009.07.11 By서바오로 Reply1 Views149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2 1213 1214 1215 1216 1217 1218 1219 1220 1221 ... 1351 Next ›
/ 13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