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의 1독서인 창세기의 말씀에서는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자신들의 악행을 보복받을지 모른다는
요셉의 형제들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용서하는 요셉의 모습을 봅니다.

이어지는 복음말씀에서의 예수님의 가르침안에서는
하느님께서 자녀들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실 정도로
사랑하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신앙안에서
굳세게 살아갈 것을 말씀하십니다.

제1독서에서는 수평적인 관계에대한 가르침을 전해주는 듯하고
복음말씀에서는 수직적인 관계에대한 가르침을 전해주는 듯합니다.

수평적인 관계에대한 가르침은
악을 악으로 갚지말고 용서하라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인간적인 한계를 품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생각할 때
내가 네게 악이 될 수 있고, 네가 내게 악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어떤 사람을 미워할 수 있고,
미움으로인한 깊은 상처때문에
관계가 단절 될 위험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최소한 원수맺지는 말아야합니다.
원수맺지 않는 방법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는 것입니다.

수직적인 관계에대한 가르침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신뢰하라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즉, 하느님을 세상의 창조주이시고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와 내 주위에 어떤 어려운 일들이 다가오더라도
하느님의 선하심을 믿어 고백하며
그 일들의 이면에 숨어계실 하느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신뢰하고 두려움없이
신앙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라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수평적인 관계가 조금더 성숙하고,
수직적인 관계가 조금더 성숙하는 오늘이기를 기도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요셉 2009.07.11 10:28:12
    제가 하느님과 맺고 있는 사랑의 관계만큼
    이웃과의 관계에서 드러나야 하기 때문에
    수평적인 관계와 수직적은 관계는
    별개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라는 걸 조금 씩 깨닫게 되니,

    하느님과 내자신과의 사랑의 관계를 입으로
    떠들고 다녔던 지난날이 부끄러운 거지요.

    먼저 깨달은 사람은 저의 유치함을
    연민의 눈길로 바라보았을 걸 생각하면 말입니다.

    저 역시 수평적인 관계가 조금더 성숙하고,
    수직적인 관계가 조금더 성숙하는 오늘이기를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Jul

    사도 야고보 축일 - 죽음앞에 선 인간

    죽음 앞에선 인간 플라톤이라는 그리스의 철학자는 삶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머물던 정동 수도원 옆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는 매달 웰빙이 아니라 웰 다잉이라는 모임이 열립니다. 여기서는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죽음을...
    Date2009.07.24 By이대건 Reply1 Views1825
    Read More
  2. No Image 24Jul

    연중16주간금요일-씨뿌리는사람의 비유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첫째, 하느님의 공평하신 사랑을 묵상합니다. 비유에 등장하는 씨 뿌리는 사람은 하느님으로, 뿌려진 씨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뿌리시는데, 길에도 ...
    Date2009.07.24 By서바오로 Reply2 Views1743
    Read More
  3. No Image 24Jul

    연중 16주 금요일-나의 마음 밭

    자주 들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오늘 처음 듣는 듯 깨달은 것은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말씀하신다는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말씀하시지만 당신 좋을 대로 말씀하시기 때문에 열매는 마음 밭이 어떠냐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
    Date2009.07.24 By당쇠 Reply4 Views1046
    Read More
  4. No Image 23Jul

    연중16주간목요일-보아도 보지못하고

    "저들이 보아도 보지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느껴지는 것은 "참 다르구나."입니다. 같은 사건을 놓고도 해석하는 방식과 내용이 다르고, 같은 사람을 놓고도 이해하고 평가하는 내용이 다릅니...
    Date2009.07.23 By서바오로 Reply1 Views1495
    Read More
  5. No Image 23Jul

    연중 16주 목요일-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다!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너는 불쌍하다. 마음이 그리도 무디니. 레오나르도, 너는 불쌍하다. 제대로 듣지 못하니. 레오나르도, 너는 불쌍하다. 보지를 못하니. 주님, 제가 무디다니요? 그리고...
    Date2009.07.23 By당쇠 Reply2 Views1184
    Read More
  6. No Image 21Jul

    연중16주간화요일-누가 내 형제들이냐?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오늘의 복음말씀에서는 예수님과 이야기하기위해 찾아온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며 반문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됩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떠오른것이 있는...
    Date2009.07.21 By서바오로 Reply1 Views1314
    Read More
  7. No Image 20Jul

    연중16주간월요일-표징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오늘복음말씀에서는 율법학자와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표징을 바라는 율법학자와 바리사이의 모습을 보면서 이들의 모습이 저의 모습과 다르지 않음을 봅니다...
    Date2009.07.20 By서바오로 Reply1 Views103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09 1210 1211 1212 1213 1214 1215 1216 1217 1218 ... 1351 Next ›
/ 13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