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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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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여라, 내 목장의 양떼를 파멸시키고 흩어버리 목자들!"(1독서)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2독서)

오늘의 1독서와 2독서는 참된목자와 거짓목자를 대비시켜줍니다.
거짓목자는 양떼를 분열시키고,
참된목자는 양떼를 일치시킨다는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그리고 바오로사도는 참된목자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화해와 일치를 이루신 업적을 찬양합니다.
또, 이러한 그리스도의 이해와 일치의 업적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제자된 우리의 목자직무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사람은 무인도나 산속에서 홀로 살지않는 이상,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영향을 받아 좋은 방향으로 이끌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좋지 못한 영향을 받아
좋지 못한 방향으로 이끌립니다.
이렇게 볼때, 우리는 서로서로에게 목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말과 행동에 따라 참된목자가 되기도하고
거짓목자가 되기도합니다.

오늘의 독서말씀을 되새겨볼때,
참되목자는 주위사람들 안에서 화해와 일치를 창조해내는 사람입니다.
갈라져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흩어져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줍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모범을 생각할 때,
그 참된목자는 자신의 희생을 통하여 그 화해와 일치를 창조합니다.
조금더 인내하고, 조금더 이해하고, 조금더 사랑합니다.
그 사랑의 힘이 갈라지고 흩어져있던 모든것들을 하나로 모아줍니다.
그리고 참 평화와 행복을 사람들은 맛봅니다.

오늘하루 그리스도의 모범을 생각하며,
내 주위의 사람들안에서 화해와 일치를 창조해내는
참된목자되는 하루이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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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7.19 09:50:21
    "자신의 희생을 통 하여 그 화해와 일치를 창조 합니다."
    깊이 묵상 합니다.

    하루 하루 살아 가면서
    "조금 더 인내하고, 조금 더 이해하고, 조금 더 사랑 합니다."
  • ?
    홈페이지 요셉 2009.07.19 09:50:21
    목자의 길을 선택한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 것입니다.
    그러니 누구의 말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성찰을 통해 현실의 모습이 첫 마음에서
    멀어져 있다면 그 만큼 스스로 느끼는 고뇌가 누구보다도
    클 것이라는 평신도의 연민의 눈길이,

    오히려 목자가 참 목자로, 착한 사제로
    살아가는데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적 이상은 높게!”라는 말처럼
    저부터 영적으로 철이 드는 평신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식도 철이 들면 부모의 맘을 헤아릴 수 있고
    그러한 자식의 맘만으로도 부모에게 힘이 될 수 있기에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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