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라파엘 수사
(작은형제회)
출 생: 1937년 3월 16일
수 련: 1971년 2월 15일
첫 서 약: 1972년 2월 22일
성대서약: 1975년 2월 17일
선 종: 2019년 12월 01일
“지각없는 자는 이웃을 비웃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침묵을 지킨다.”
(잠언 11, 12)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에서 우리와 함께 수도생활을 해 온 이재환 라파엘 수사님께서 2019년 12월 01일 22시 41분에 50여년의 수도생활을 마치고 진주 하대동에서 82세의 일기로 선종하였습니다.
라파엘 수사님은 1937년 3월 16일 경북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재학 중인 20살, 1958년 대구 신암동본당에서 임화길 신부의 주례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후 성소의 꿈을 안고 1964년 당시 카나다 선교단 소속인 대전 목동수도원으로 입회하였으며 1967년 지원 착복을 하였고, 당시 수도회의 사정이 매년 수련을 할 수있는 상황이 되지 않아 오랜 지원기를 보내다 1971년에 8명의 형제들과 함께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1975년 이 아뽈리나리스 준관구봉사자의 주례로 성대서약을 발한 후, 먼저 수도회 양성진으로 일하였습니다. 이어서 관구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책임자로 오랫동안 일하였는데, 하대동 소년마을에서 2년 3개월, 산청성심원에서 두 차례 8년간, 그리고 진주 하대동 노인요양원에서 두 차례 4년간 시설장으로 일했습니다. 2003년부터는 산청 성심원과 진주 하대동 에서 거주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조용하게 생활하였습니다. 이 라파엘 수사님은 관구 평의원으로도 헌신적으로 일하였는데 1979년부터 1991년까지 세 차례 관구 평의원직을 수행하면서 한국 작은형제회의 평형제들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빈소 :진주 하대동 성 프란치스코 수도원 1층
*장례 : 12월 4일(수) 오전 9시 진주 칠암동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