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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로이시오 2009.08.15 10:40

성모승천

조회 수 89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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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축일로 지내고 있는 “성모승천” 내용의 의미는 바로 우주적 마리아의 모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셔서 우주 만물에 내재해 있는 것과 같이 마리아께서도 하늘에 올라가심으로 하느님과 함께하시고 또한 온 우주에 내재해 있다는 것입니다.

성모님의 생애는 하느님의 모성을 이 세상에 드러내셨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지고 가신 십자가의 무게를 아들과 함께 나누어 받으시며 부축하셨던 삶이었습니다.
이러한 성모 마리아의 부축하고 지탱해 나가는 겸손과 가난의 신비는 삶 안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권고 5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피조물들은 자기 나름대로 자기의 창조주를 그대보다 더 잘 섬기고 인식하고 순종합니다."우리가 앉고 있는 걸상, 딛고 서 있는 바닥, 우리의 생명을 지탱해주는 공기와 바람...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어머니를 이 세상에 드러내고 있는 어머니의 신비인 것입니다.

삶에서 겪게 되는 힘듦과 고통 안에서도 성모님의 우주적 신비에 함께 동참한다면 우리들 모두가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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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영희 2009.08.16 08:15:03
    아, 그거였군요... 미사를 드리는데 제단 위의 선풍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구석구석 살펴가며 바람을 나눠 주는데 그 마음 씀씀이에 반하고 말았답니다...꼭 어미의 마음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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