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하늘높이 떠올랐을때
온세상에 빛이 가득찼을때
당장에 눈에 보이는것들이
밝아 보이고 좋아보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밤하늘의
아름다운 달과 별들은 볼수가
없고 도시의 광란한 야경은
볼수가 없게된다.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들 나를 칭찬해
주고 나를 세워주는 사람들
사이에 있을때 진정한 나의 모습
을 본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해가지고 어둠이 조금씩 내려
올때에 그제서야 감추어진
모습이 드러난다.그때서야
볼수가 있다.
저 옜날 교부들은 하느님을
찾기위해 아무것도 없는 사막
과광야로 스스로 갔었다.
우리도 도심속에 살고있어도
얼마든지 사막과광야를 찾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