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12.05.01 10:29

보나의 서울 나들이

조회 수 23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T 온 누리에 평화

참, 귀여운 보나!

천안의(요한이네) 보나(3돌 가까이 되는)가 엄마와 함께
지난 주,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성북동 입양소에서 처음 만났던 애기가
이제는 말도 잘하고 얼마나 재롱도 잘 부리는지...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사성이 밝은 보나이기에
- 외국인만 보면, "아프리카 사람"- 이라며
먼저 손짓하며 인사를 하는 깜찍한 보나라
뭇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화답을 합니다.

아마도 5월 8일 어버이 날을 앞당겨 저를 찾아 주신
보나 엄마의 지극정성이기도 하겠지만,
경복궁 어린이 역사 박물관으로 해서 인사동 길- 청계천 길을
함께 걷기도 하고 식사를 하면서,
때로는 엄마가 안기도 하고 엎기도 하며, 어찌나 잘 걷는
보나였는지 참으로 대견했습니다.

평소에 꽃꽂이며 본당 활동이 많아 참으로 동분서주 활동적인
보나 엄마가 보나를 만나신 이후, 어찌 한 아기에게
그토록이나 잘 매달릴 수 있는지...옆에서 보기에도
대단한 모성애란 생각이 든답니다.

어쨋든 보나는 좋은 엄마와 가족의 품에 안긴 행복한 아이!
중간에 만난 서라파엘 신부님과도 깔깔거리면서 청계천 길을 따라
걸었던 보나의 밝은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두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눈에 선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보나의 해맑은 모습을 대할 때면,
천사가 따로 없어
꼬옥 안아 주기도 하고 볼에 뽀뽀도 해 줍니다.

'보나야, 너를 보면 세상이 더 행복해지니
천안에서건 서울에서건 또 자주 만나자꾸나.

모든 아이들이 보나처럼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8 얼마나 아팠을까...!!! T 평화를 빌며. 며칠 전, 위 큰 집에서 혼자 피정을 하던 성소자 형제가 놀랜 목소리와 함께 내 방을 두드렸다. 아니 밤 10시가 넘은 이 시각에 웬일...? 자초지... 2006.11.16 2039
277 할아버지와 꿀꿀이 죽 T 평화/선 떠오르는 마음의 풍경 한가지- 내 어린 시절 한강에는 다리가 둘 밖에 없었다. 노량진과 용산을 잊는 한강 대교와 철교... 실상 사람과 차가 왕래할 수... 1 2009.02.08 2040
276 정(情)...? T 평화가 시냇물처럼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보면 곧잘 "정(情)이 많은 편이거든요."라는 표현을 곧잘 쓰곤 한다. 정(情)이란 무슨 뜻일까? 마음 심에 푸를 청을 짝... 1 2010.03.22 2046
275 이보다 더 좋을 수가! T 온누리에 평화 전망 좋은 방 앞 의자에 앉아 이렇듯 책을 읽고 있노라니, 세상의 행복이 다 내 것인 양 한껏 감사지정에 푹 젖는다. - 물론 존재의 주인이신 하... 2 2010.08.06 2046
274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임을... T 온누리에 평화 이곳 성거산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명들이 살아가는지, 그 약동(躍動)하는 생기발랄함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풀을 매고 있노라면 개구리들이 ... 4 2009.07.14 2047
273 별 밤 이야기 T평화가 온 누리에... 낮동안 업무로 진종일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날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밤 산책을 나갔더랬지요. 새까만 밤... 김맛세오 2012.03.13 2048
272 줄무덤 성지로 가는 길- 십자가의 길 T 평화가 자연의 벗들과 함께 11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줄무덤 성지엔 미사가 없어, 성지에 가는 길이 나에겐 동면을 지낸 것과 같았다고나 할까. 성모상 뒷쪽, ... 2010.03.25 2050
271 '그리움'의 미학(美學) T 평화/ 선   '그리움'이면 족하지 왜 철학에서나 쓰는 '미학(美學'을 붙이는 건지요? 어쩌면 저의 그리움이 궁극적으로 하느님을 향한 본질에 속해 있기 때... 김맛세오 2013.12.17 2050
270 봄이 흐르는 소리 T 평화와 선. 3월에 들어섰는데도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하니 고개를 갸우띵하며 봄이 오기를 학수고대! 남녘엔 벌써 매화 만발이란 꽃 소식. 명자나무 꺽... 1 2006.03.02 2051
269 세밑, 이웃사촌들 T 평화와 선 강원도 오색에서 임파선 암으로 요양 중에 있던 초교 동창 녀석의 밝은 목소리-       "여러 곳으로 전이가 되어 강도 높은 항암 치료를 해... 김맛세오 2013.12.24 2054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2 Next ›
/ 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