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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의 성모님

우리가 하는 묵주기도는
원래 수도자들이 시편을 바치던 데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50편 점심에 50편 저녁에 50편씩 바치던 것이
글을 알지 못하거나 책이 비싸 살 수 없었던 일반인들에게
주님의 기도를 대신하는 것으로 퍼졌다가,
중세에 예수 신심과 성모신심이 어울리게 되면서
지금의 묵주기도로 자리잡게 되었고,
특히 도미니코 수도자들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바치는 묵주기도의 4가지 신비 가운데
환희의 신비와 영광의 신비는 성모님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우리를 성탄의 기쁨과 부활의 영광으로 인도해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 가장 가까이서
그분의 전 생애를 함께 걸어가신 성모님과 함께
주님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한편 고통의 신비와 빛의 신비는
보다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예수님의 두가지 특성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통의 신비를 통해 우리는 인간 예수를 만나게 되고,
빛의 신비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즉, 이 두 신비를 통해 우리는 참 하느님이시며 참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비 신자들에게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가 쉽게 알려주고 또 많은 이들이 힘을 얻은
묵주기도는 가톨릭 전통이 낳은 영적인 꽃다발입니다.

오늘 기도하고 싶어서 예수님께 청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에게 참으로 좋은 기도를 주셨는데,
조금은 소홀하지 않았던가 되돌아봅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울려퍼지는 우리의 로사리오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그분의 신비를 찬미하는
찬미가로 땅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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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허밍 2009.10.07 09:55:23
    영혼을 맑게하는 말씀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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