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25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공관 복음과는 달리 요한복음에서 안드레아 사도는 구도자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제자단에 속한 사람으로서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며 세례 운동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 앞에 기다리던 예수님께서 나타났습니다.
그의 스승, 요한이 예수님을 먼저 알아보고
“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가신다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안드레아 사도는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그러므로 안드레아 사도는 최초로 예수님을 따른 사람입니다.

그렇게 따라오니 예수님께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물으시고
안드레아 사도는 예수님께서 머무시는 곳을 묻습니다.
이런 안드레아를 예수님께서는 당신 머무시는 곳에 초대하시고
안드레아는 가서 보고 하룻밤을 예수님과 머뭅니다.
그러므로 안드레아 사도는 최초로 예수님과 함께 머문 사람입니다.

이제 안드레아 사도는 자신이 본 예수님을 형 시몬에게 전하고
시몬을 예수님께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는 안드레아 사도가 이 때 뿐 아니라
예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두 번 더 다리 역할을 합니다.
빵의 기적을 행하실 때 보리 빵과 물고기를 가지고 있는
어린 아이를 예수님께로 인도한 것이 그 하나이고,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하는 그리스 사람을 몇을
예수님께 인도한 것이 다른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안드레아 사도는 중개자, 인도자입니다.

이런 안드레아 사도의 삶에서 하나의 행동정식이 나옵니다.
가서-보고-전하는 것, 또는 따름-머묾-전함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서
예수님과 함께 머물며 보고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
이것이 안드레아 사도뿐 아니라 모든 사도들의 행동정식입니다.

또는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행복을 찾고
먼저 행복을 맛보고
사람들에게 그 행복을 전하는 것,
이것이 사도들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이의 행동정식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1.30 17:19:15
    Come and see .
    Love has no time to stop .
    God in all .
  • ?
    홈페이지 마니또 2009.11.30 17:19:15
    신부님~11월 마지막 날이네요..
    11월..정신 없이 지났지만.. 날마다 새벽을 깨워주시는
    신부님 강론 말씀을 붙들고 지나올수 있어 감사해요..^^;

    이미 행복을 찾았고, 행복을 맛보았으니..
    남은 시간은 그 행복을 전하는 기쁜 발이 되어
    앞만 보며 잘 달려가기를 기도해주셔요.
    마지막 남은 달력을 떼내며 감사의 마음 두고갑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1Jan

    나를 따르라!

    “나를 따라 오너라 ···.”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 되면 성소자들을 위한 수도원 체험이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수도원에서 열리고 있다. 성소자들은 수사님들의 수도원 시간표에 따라 함께 기도하고 식사하고 생활하면서 수도원의 일상을 체험하게 된다....
    Date2010.01.11 By참이슬 Reply1 Views931
    Read More
  2. No Image 11Jan

    연중 1주 월요일-믿음과 확신

    저는 성공과 실패의 차원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무엇이 그것으로 전부가 아니고 무엇이 그것으로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시점에서 단층적으로 보면 그것이 전부이고 끝인 것 같지만 그것이 사실은 아직...
    Date2010.01.11 By당쇠 Reply3 Views1076
    Read More
  3. No Image 10Jan

    세례의 의미

    오늘 복음에서 두 인물의 행위가 서로 교차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고 있으며 사람들이 세례를 받은 뒤에는 예수님의 세례 받는 장면이 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교구조는 분명 두 인물의 행위를 부각시...
    Date2010.01.10 By참이슬 Reply1 Views1886
    Read More
  4. No Image 10Jan

    주님의 세례 축일-우리 모두 주님께 세례를!

    저는 이번 주님의 세례 축일 묵상을 하면서 오래 전에 들은 얘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태국의 축제 중에는 쏭크란 축제란 것이 있다지요? 새 해 초에 지나가는 사람 아무에게나 막 물을 퍼붓는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물세례를 주고받는 것인데 불교 달력으로 정...
    Date2010.01.10 By당쇠 Reply4 Views1158
    Read More
  5. No Image 09Jan

    공현 후 토요일-겸손으로 알아야지만

    내일은 성탄이 끝나는 주님의 세례 축일이고 주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을 기념합니다. 주님의 세례를 기념하기 전에 교회의 전례는 오늘, 주님께서 요한과 함께 세례를 베푸셨음을 전하고 세례자 요한이 주님과 자신의 관계를 증언하는 요한복음의 얘기...
    Date2010.01.09 By당쇠 Reply6 Views901
    Read More
  6. No Image 08Jan

    공현 후 금요일-하느님의 은총은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에게 분부하셨다.” “그래도 예수님의 소문은 점점 더 퍼져, 많은 군중이 말씀도 듣고 병도 고치려고 모여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며칠 전 신문을 봤습니다.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Date2010.01.08 By당쇠 Reply3 Views1047
    Read More
  7. No Image 07Jan

    공현 후 목요일(주님의 영)

    수도원에서 형제들과 함께 살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어느 형제와 심하게 다투거나 섭섭하고 아쉬운 얘기를 주고받을 때에 다양한 생각과 감정의 용솟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형제가 ...
    Date2010.01.07 By참이슬 Reply3 Views94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57 1258 1259 1260 1261 1262 1263 1264 1265 1266 ... 1431 Next ›
/ 143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