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토리움(Moratorium)이란 말이 있습니다.
라틴말로서 ‘채무의 지불 정지’, ‘유예 기간’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을 때 지불을 못하겠다고 선언하고
일정 기간 유예 기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 말에서부터 모라토리움 신드롬이란 말도 나왔습니다.
지적, 육체적, 성적으로 한 사람의 몫을 다 할 수 있으면서도
성인으로서 그리고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못하는
미성숙한 사람의 현상을 일컫는 것으로
이때의 모라토리움은 이런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이 확립될 때까지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일정기간 유예해 주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가 하면 영적인 모라토리움도 있습니다.
이것은 부정적인 뜻이 아닙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과 제자들처럼 사람들이 너무도 몰려들어
먹을 겨를도 없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
일종의 휴업 공지처럼 잠시 쉬겠다고 선언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모든 일들을 유예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안식일과 같은 개념입니다.
일을 쉬지만
사실은 일을 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쉬는 것입니다.
일을 단순히 쉬는 것과 하느님 안에서 쉬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쉼으로써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다시 찾고
자기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다시 찾고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방향성을 다시 찾고
자기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상황인식을 새롭게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힘을 다시 얻고
새로워진 나로 사람들에게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영적 모라토리움을 한 번 선언해보지 않으시렵니까?
라틴말로서 ‘채무의 지불 정지’, ‘유예 기간’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을 때 지불을 못하겠다고 선언하고
일정 기간 유예 기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 말에서부터 모라토리움 신드롬이란 말도 나왔습니다.
지적, 육체적, 성적으로 한 사람의 몫을 다 할 수 있으면서도
성인으로서 그리고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못하는
미성숙한 사람의 현상을 일컫는 것으로
이때의 모라토리움은 이런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이 확립될 때까지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일정기간 유예해 주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가 하면 영적인 모라토리움도 있습니다.
이것은 부정적인 뜻이 아닙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과 제자들처럼 사람들이 너무도 몰려들어
먹을 겨를도 없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
일종의 휴업 공지처럼 잠시 쉬겠다고 선언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모든 일들을 유예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안식일과 같은 개념입니다.
일을 쉬지만
사실은 일을 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쉬는 것입니다.
일을 단순히 쉬는 것과 하느님 안에서 쉬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쉼으로써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다시 찾고
자기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다시 찾고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방향성을 다시 찾고
자기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상황인식을 새롭게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힘을 다시 얻고
새로워진 나로 사람들에게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영적 모라토리움을 한 번 선언해보지 않으시렵니까?
부정적인 일에 부딪쳤을 때 거리를 두고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일은
살면 살수록 어렵게 느껴지네요.
어렸을 적에 잘못한 것을 어머니가 몰랐으면 야단맞지 않고
그냥 지나 갈 수도 있었을 것을 다른 형제 때문에 고의는 아니더라도,
들통이 나 야단맞을 때 자신의 잘못 보다는 들통을 내게 한 형제에
대한 미운감정이 더 크게 다가왔던 그런 기분이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었는데도 그대로 갖고 있더군요.
참으로 유치하게 말입니다.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눈을 갖기 위해 그리고
다른 이의 부족을 덮을 수 있는 덕의 그늘을 위해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다시 찾는 영적 모라토리움을 갖도록
마음을 다시 다져 보겠습니다.
마니또님,
참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실 것이라 믿기에
우리는 또 이 고통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용기를 가지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신부님 말씀을 묵상하니 절로 눈물이 흐르네요..^^
작년말부터 사랑하는 가족들이 여럿이 아프고
올해 구순이신 시아버님은 중환자실에 계시고..
어머님마저 입원하시니 온 집안이 마비상태예요.
가정에 어머니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져리게 느낍니다.
지치고 실타래같은 많은 일들에서 떠나고 싶지만,
고난은 자기 부인을 배우는 시기..
하느님과 말씀속에 뿌리를 내리는 시간으로 견디렵니다.
주님! 갈 곳 없는 은혜를 주셨으니 나를 강하게 붙드소서.
새벽에 신부님 말씀 속에 많은 위로를 얻습니다.
오늘도 좋은 주말.. 신부님! 늘 강건하셔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영적 모라토리움을 실천하기 위해 정성을 드려야겠네요.
말씀을 묵상하며 새벽 말씀의 전례 전까지 잠시 휴식에 들어 갑니다.
모라토니움의 시간으로 연결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