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하느님께 받아들여 졌다는 믿음이 우리를 살린다.

 

포도나무와 연결되지 못한 가지들은

하느님께 받아들여진 나를

내가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느님께 용서받은 나를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 도덕적 성취를 이루는 것을 믿음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우리 자신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사람이 되신 예수께서

신적인 그리스도와 완전히 일치했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인간 예수에게 태초부터 계셨던 그리스도 하느님이 육화되셨다고 믿는다.

이 믿음이 본질이며 핵심이다.

이 믿음 앞에서 나는 내가 하느님을 아는 만큼 나를 알고

그 하느님 안에서 나를 아는 만큼 하느님을 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을 인과응보, 상선벌악이라는 틀 속에 가두어 놓는 한

우리는 복음을 갖고 있다 할 수 없다.

그것은 기쁜 소식도 새로운 소식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느님이 우리를 바라보시는 관점에서 출발하지 않고

우리가 하느님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하느님을 우리 수준에 맞게 격하시키고 만들어 낸 하느님일 뿐이다.

하느님의 자비와 선하심은 그러한 틀 안에 갇혀 계실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인과응보와 상선벌악이라는 틀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구약의 하느님의 이미지에서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으로의 점진적 이동은

각 개인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께서 깨달음으로 인도하시는 일이다.

 

선하신 하느님의 사랑에 사랑으로 응답하는 사랑

사랑 안에서 끝나기 위해서는 사랑으로 시작해야 하며

그러면 모든 과정이 은총이 충만한 사랑이 될 것이다.

 

받은 사랑에 응답하는 것을 믿음으로 여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지키고 바쳐서 얻는 것으로 이해했거나

하느님을 설득하거나 졸라서 눈앞의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에

하느님에게 받아들여졌다는 확신도 용서받았다는 확신도 부족했다.

 

믿음의 출발선으로 돌아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면 좋겠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 모욕에 관한 성 프란치스코의 말씀과 인터넷 문화에 대해 성 프란치스코께서 말씀하셨습니다. &quot;모욕은 모욕을 주는 사람의 잘못이지 당하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quot; (Et sciant, quod verecundia non... 12 고 바오로 2009.06.07 7642
156 축복 받은 수도회 + 평화와 선 작년에도 사제/부제품을 많이 받으셨는데 이번에도 역시 많은 형제들께서 서품 받으시는군요. 사부님께서 그만큼 지상에서나 하늘에서나 항상 작은형... 정마리아 2006.06.12 7643
155 소인은 이기는 것을 좋아하니 ... 남을 의식해서 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마음을 배워야 마음에 자유가 있고 생각에 자유가 있으며 언행에 자유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되... 1 인이 2006.09.06 7643
154 하느님의 자비주일(4월 19일) 전대사 평화와 선 부활대축일 다음 주일에 오는 하느님 자비 주일에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은 일반 전대사 받는 조건(고해 영성체 교황님을 위한 기도)에 하느... 권용희 도민고 2009.04.13 7644
153 공간의 사고 채호준 2009.03.11 7749
152 종교문화간 대화 최근 동영상 사진-독일편 종교문화간 대화 최근 동영상 사진-독일편 -무슬림 크리스챤 대화 모임 독일 본 Evangelical Academy -수도원 사원 문화 기행 가톨릭 작은형제회 수도회 복자 둔... 대화일치영성센터 2009.06.09 7778
151 화분 그리스도론을 아시나요? +그리스도의 평화 이글은 황종렬 박사님께서&lt;공동선&gt; 2009년 5,6월호에 기재하신 글입니다. “화분 그리스도론”을 아시나요? 그... 김기환베드로M. 2013.03.16 7816
150 행복 긍정적인 에너지 1) 바쁜 직장인들의 기호식품 중 하나인 커피 이 커피의 효능에 대해서는 언제나 의견이 분분하지만 하루에 커피 3잔 이상은 신경을 날카롭게 ... file 소천 2009.06.04 7857
149 의미 있는 일에 참여를! 신부님 !안녕하십니까? 명절 잘 보냈습니까? 먼저, 말씀드리는 것은 &quot;만성폐쇄성폐질환&quot;을 copd로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copd의 주 증상은 호흡부전 일으켜 상당... 김 레오나르도 2009.02.04 7860
148 두문청산(杜門靑山)/오수록 두문청산(杜門靑山)/오수록 사람아 때론 분주했던 일손을 잠시 놓고 청산에 깃들어 볼 일이다. 번뇌와 시름일랑은 훌훌 털어버리고 흘러가는 구름도 무심으로 쳐... 슬이 2010.02.22 7876
147 거름만드는 기계 2 +그리스도의 평화          거름만드는 기계를 통해서 거름을 만들고자 하는 나의 뜻과 거름의 소재가 되는 나무들이 있고, 부서지는 나무와    부서지... 김기환베드로M. 2013.04.04 7896
146 김 인선 젬마 자매님을 추모하며 김 인선 젬마 자매께서 돌아가신 지난 1월 16일 저는 여러분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매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저에게 전하는 연락이었지요. 제가 이곳 대전... 김레오나르도 2013.01.20 7921
145 3/25(목) 우정어린 배움의 공동체, 평화나눔 아카데미에 초대합니다 http://www.nanum.com갈수록 삶의 속도는 빨라지고, 갈수록 삶의 비용은 높아져지고, 열심히 일하고 충분히 고통 받음에도 나아지지 않는 삶의 질. 과연 우리는 ... 나눔문화 2010.03.16 7927
144 김인선젬마자매님의 막내딸 세레나입니다. 김인선 젬마 자매님의 막내딸 김수정 세레나입니다. 우선 저희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저희 가족들과 함께 해주신 많은 신부님들과 수사님들께 감사의 말... 1 세레나 2013.01.22 7945
143 가렴주구 새벽편지중에서 2009.06.06 7947
Board Pagination ‹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