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4일 11시, 서울 수유1동 한우리 공동체(서울 정동 수도원 분원)에서 새터민 쉼터에서 봉사하는 형제들의 새로운 공동체 축복식이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관구봉사자 기 프란치스코 형제의 주례로 소소하게 있었습니다. 이 축복식에는 서울 인근의 작은형제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전 한우리 공동체는 수유동 새터민 쉼터 안에 함께 있었는데, 쉼터에서 생활하는 새터민들이 점점 늘어나며 장소가 협소해짐에 따라, 한국관구는 형제들이 기거하는 곳을 마련하여 따로 분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쉼터에서 3분거리정도 떨어진 곳에 조그마한 아파트를 구하였고, 9월 4일에 공동체 축복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새롭게 마련된 한우리 공동체는 세 명의 작은형제들이 기거하고 있고, 매일 쉼터로 나가 새터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