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징과 이적들이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오늘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들의 기도 내용입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사도들이 부럽습니다.
왜냐면 저는 이렇게 기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적을 일으켜 불치의 환자를 낫게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순수한 사랑의 바람입니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그런 기도를 하지 못함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게
돈을 소쿠리로 긁어 담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못함과 같은 이윱니다.
청한다 해도 저를 아시는 하느님께서 알아서 주지 않으시겠지만
제가 청하여 청한 것이 주어졌을 때
제가 교만해지지 않을까,
제가 그것을 잘못 사용하지 않을까, 그것이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단계에서는 표징과 이적을 청한다 하더라도
제가 어떤 표징과 이적을 일으키기보다는
표징과 이적이 제 안에서 일어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의 부활로 제가 다시 태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시듯
위로부터 다시 태어나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왜냐면 제가 육의 사람에서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나지 않는 한
저의 육에서는 육이 태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아주 단순명쾌하게 말씀하십니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못생긴 나에게서 잘 생긴 돌연변이가 생기기를 바라면
그것은 도둑놈 심보이고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육의 존재인 한에는
제 입에서 육의 말이 나오고,
저의 생각은 늘 썩어빠진 생각만 할 것이고
무엇을 한다고 해도 늘 저의 성취만을 추구할 것입니다.
어제 새벽 기도할 때 “주님, 말씀하시고, 듣게 하소서.”라는 말이
속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터져 나왔습니다.
그저께 자전거 Hiking을 하는 큰 행사를 치루고
아침에 일어나니 뭔가 허탈감 같은 것이 들었는데,
그동안 듣기보다는 노상 지껄이기만 했고,
하느님의 뜻보다는 제 생각에만 골몰했던 저에 대한 반동으로
이런 기도가 나온 것이라는 것이 즉시 느낌으로 왔습니다.
오늘 사도행전을 보면 “이렇게 기도를 마치자,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이 흔들리면서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였다.”고 전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가득 찼던
사도들이 오늘 아침 몹시 부럽고
그래서 저는 오늘 다른 기도는 말고
오직 ‘오소서 성령님!’하고 기도해야겠습니다.
표징과 이적들이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오늘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들의 기도 내용입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사도들이 부럽습니다.
왜냐면 저는 이렇게 기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적을 일으켜 불치의 환자를 낫게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순수한 사랑의 바람입니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그런 기도를 하지 못함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게
돈을 소쿠리로 긁어 담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못함과 같은 이윱니다.
청한다 해도 저를 아시는 하느님께서 알아서 주지 않으시겠지만
제가 청하여 청한 것이 주어졌을 때
제가 교만해지지 않을까,
제가 그것을 잘못 사용하지 않을까, 그것이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단계에서는 표징과 이적을 청한다 하더라도
제가 어떤 표징과 이적을 일으키기보다는
표징과 이적이 제 안에서 일어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의 부활로 제가 다시 태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시듯
위로부터 다시 태어나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왜냐면 제가 육의 사람에서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나지 않는 한
저의 육에서는 육이 태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아주 단순명쾌하게 말씀하십니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못생긴 나에게서 잘 생긴 돌연변이가 생기기를 바라면
그것은 도둑놈 심보이고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육의 존재인 한에는
제 입에서 육의 말이 나오고,
저의 생각은 늘 썩어빠진 생각만 할 것이고
무엇을 한다고 해도 늘 저의 성취만을 추구할 것입니다.
어제 새벽 기도할 때 “주님, 말씀하시고, 듣게 하소서.”라는 말이
속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터져 나왔습니다.
그저께 자전거 Hiking을 하는 큰 행사를 치루고
아침에 일어나니 뭔가 허탈감 같은 것이 들었는데,
그동안 듣기보다는 노상 지껄이기만 했고,
하느님의 뜻보다는 제 생각에만 골몰했던 저에 대한 반동으로
이런 기도가 나온 것이라는 것이 즉시 느낌으로 왔습니다.
오늘 사도행전을 보면 “이렇게 기도를 마치자,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이 흔들리면서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였다.”고 전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가득 찼던
사도들이 오늘 아침 몹시 부럽고
그래서 저는 오늘 다른 기도는 말고
오직 ‘오소서 성령님!’하고 기도해야겠습니다.
평온한 얼굴빛으로
저는 그저 듣게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