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오바오로 2012.09.15 07:16

9/15 토요일

조회 수 4578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9/15 토요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요한 19,25)

♡ 묵상

내 자신이 얼마나 무력한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병으로 아파하고
고통에 괴로워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려
망연자실해 하는 이에게
그 무슨 말로도 위로해 줄 수가 없고
대신 아파줄 수도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대여,
이럴 때 그대는 어떻게 하나요?

그냥 함께 있어주는 겁니다.
그 고통, 그 슬픔에
그냥 함께해 주는 겁니다.
그게 사랑입니다.

오늘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십자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가는
아들을 지켜보며
그냥 함께 있어주고
함께 아파합니다.

그 옆에는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 요한이
있습니다.
그냥 함께 있어줍니다.

하느님의 사랑법은
함께함의 사랑입니다
우리 인간과 함께 하시고 싶어서
당신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사람이 되게 하시고,
그 아들은 세상 끝날까지
그대와 함께하기 위해
성체성사를 제정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대와 함께하시며
함께 울고웃으시며
그대를 지켜보고 계시는
'임마누엘' 하느님이십니다.

그대여,
아파하는 사람과 함께 아파해 주고
슬퍼하는 사람과 함께 슬퍼해 주세요.
그대가 마리아가 되어주고
마리아 막달레나가 되어주세요.
그대가 요한이 되어준다면
더 멋지겠지요.

그렇게 그대는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게 되고
하느님 사랑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세실리아 2012.09.15 18:55:39
    예수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어머니 이모~~
    이적,병고침.영광.이아닌 십자가 곁에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깊이 묵상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Nov

    연중 32주 토요일- 끝까지 하느님께!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낙심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함의 예로 주님께서는 끈질기게 졸라대는 과부의 청원을 말씀하십니다. 아...
    Date2012.1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5072
    Read More
  2. No Image 16Nov

    연중 32주 금요일- 뒤 돌아보지 마라!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 너희는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오늘 주님께서는 “그날”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그날”이란 어떤...
    Date2012.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504
    Read More
  3. No Image 15Nov

    연중 32주 목요일-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저기에 계시다.’, 또는 ‘보라, 여기에 계시다.’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서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마라.” “돌아보니 발자국마다 은총이었네”라고 아주 아름답...
    Date2012.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350
    Read More
  4. No Image 14Nov

    연중 32주 수요일- 하느님의 배신감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하느님의 배신감 우리는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다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Date2012.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563
    Read More
  5. No Image 13Nov

    연중 32주 화요일- 사랑을 쥐고 흔들지 마라!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루카복음에만 나오는 오늘의 이 말씀은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주인과 종의 관계로 풀어 얘기합니다. 일하고 들어온 종은 쉬지도 못하고 곧 바로 식탁을...
    Date2012.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535
    Read More
  6. No Image 12Nov

    연중 32주 월요일- <압도적인 사랑>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오늘 이 말씀에 대해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봤습니다. ...
    Date2012.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564
    Read More
  7. No Image 11Nov

    연중 제 32 주일- 아무 것도 자신을 위해 남기지 마라!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과부가 가진 것을 다 넣었다는 주님의 말씀은 소유물을 다 바쳤다는 의미만은 아닐 것입니다. 가진 것을 다 바치는 마음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
    Date2012.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63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