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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오바오로 2012.09.16 07:07

9/16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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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연중 제24주일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 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마르 8,33)

♡ 묵상

그대는 천사를 보신 적이 있나요? 마귀는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러나 천사같은 사람을 본 적은 있을 거예요. 마귀같은 사람도 물론 보겠지요.

결국 천사와 마귀는 사람을 통해 그 존재여부를 짐작할 수밖에 없나 봅니다.

사람이 곧 천사도 되고 때론 마귀도 됩니다.

그대도 천사도 될 수 있고 또 마귀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언제 그대는 천사가 되고 또 언제 마귀로 변할까요?

예수님은 베드로 사도에게 가르쳐 주시네요.

네가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면 천사가 되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면 마귀가 된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마귀를 몰아내어라.

사탄아, 물러가라!

천사같이 고운 맘을 지닌 그대를 축복합니다. 하느님의 일을 늘 생각하여 영적이고 맑은 영혼을 지닌 천사같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행여 그대 안에서 오욕칠정이 발동하여 마귀 냄새가 날라치면 얼른 외쳐 보세요.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고... 나는 하느님을 모시고 섬기는 하느님의 천사라고...

오, 하느님! 나의 전부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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