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1.08 14:14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조회 수 15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치유를 청하는 사람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님께서도 제가 치유되어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시는지 묻습니다.
그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원의를 표현하시면서
그를 치유해 주십니다.
그러나 복음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모습은
사람들의 치유를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회피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정
그것을 거부하시는 것일까요?

치유에 대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께 모여 옵니다.
예수님을 위대한 사람으로 생각했으며,
그 생각은 예수님을
왕으로 떠받들려는 모습으로
점점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세상이 이야기하는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외딴 곳으로 물러가십니다.

치유를 통해
하느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능력을 통해
절대 권력을 지닌 존재로 살아가는 것은
거부하십니다.

우리 각자가 지닌 재능을 통해
하느님의 능력이 드러납니다.
물론 우리 각자의 재능이지만,
하느님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능력을 통해
하느님께서 드러나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행위로 나와 하느님,
둘 다 영광스럽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하느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시고,
내가 내 의지로 행동한 것이기에
나도 칭찬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을 때,
즐겁게 나의 재능을 남에게 나누어 주면서도
나 자신만을 위한 욕심에
빠져들지 않을 것입니다.
각자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1Jan

    1월 11일

    2021년 1월 11일 연중 제1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539
    Date2021.0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1 file
    Read More
  2. No Image 11Jan

    연중 1주 월요일-내게도 때가 찼을까?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공생활을 시작하시며 출사표로 처음 내놓으신 오늘 이 말씀은 마르코 복음에만 나오는 얘기입니다.   루카 복음이나 요한 복음에는 아예 없는 말씀이고, 마태오 복음에는 "때가 ...
    Date2021.0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4
    Read More
  3. No Image 10Jan

    주님 세례 축일

    마태오 복음과 루카 복음은 예수님의 탄생으로 예수님에 대한 언급이 시작되지만, 마르코 복음은 예수님의 세례로 시작됩니다. 인간이 되어 오신 나약한 아기의 모습은 전하지 않지만, 세례를 통해 자신을 낮추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한이 이야기한 것처럼...
    Date2021.0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94
    Read More
  4. 10Jan

    1월 10일

    2021년 1월 10일 주님 세례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4533
    Date2021.0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0 file
    Read More
  5. No Image 10Jan

    주님 세례 축일-제물자와 봉헌자인 세례자

    오늘은 복음을 죽 읽어내려가다가 전에는 지나쳤던 다음 구절,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니까 주님께서는 갈릴래아에서부터 요르단까지 일부러 오셨...
    Date2021.0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68
    Read More
  6. No Image 10Jan

    2021년 1월 10일 주님 세례 축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1월 10일 주님 세례 축일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님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자 요한에 의해서 세례를 받은 사실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 앞에 당신이 누구신지를 드러내시며, 사명을 시작하는 공생활의...
    Date2021.0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5
    Read More
  7. 09Jan

    1월 9일

    2021년 1월 9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524
    Date2021.0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 1322 Next ›
/ 132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