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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1.01.08 14:14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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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를 청하는 사람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님께서도 제가 치유되어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시는지 묻습니다.
그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원의를 표현하시면서
그를 치유해 주십니다.
그러나 복음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모습은
사람들의 치유를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회피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정
그것을 거부하시는 것일까요?

치유에 대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께 모여 옵니다.
예수님을 위대한 사람으로 생각했으며,
그 생각은 예수님을
왕으로 떠받들려는 모습으로
점점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세상이 이야기하는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외딴 곳으로 물러가십니다.

치유를 통해
하느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능력을 통해
절대 권력을 지닌 존재로 살아가는 것은
거부하십니다.

우리 각자가 지닌 재능을 통해
하느님의 능력이 드러납니다.
물론 우리 각자의 재능이지만,
하느님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능력을 통해
하느님께서 드러나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행위로 나와 하느님,
둘 다 영광스럽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하느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시고,
내가 내 의지로 행동한 것이기에
나도 칭찬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을 때,
즐겁게 나의 재능을 남에게 나누어 주면서도
나 자신만을 위한 욕심에
빠져들지 않을 것입니다.
각자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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