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1.24 07:35

연중 제3주일

조회 수 24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나를 따라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시몬과 안드레아는 곧바로 반응합니다.
복음사가는 그들이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표현합니다.

그들은 어부였습니다.
처음의 직업이 거의 평생을 갔던
그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그들이 해 왔던 일,
그리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고기 낚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물을 버렸다는 것은,
그들이 목숨을 포기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무엇을 보았기에
예수가 그들에게 누구이기에
그들은 자신의 생명을 포기할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라오는 사람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들은 사람 낚는 어부,
즉 생명을 낚는 사람,
그것을 통해 생명을 얻는 사람이 됩니다.
실제로 하느님의 일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전하면서
사람들이 하느님과 관계를 맺도록
돕는 일이지만,
그 안에서
하느님을 전하는 사람도
하느님과 관계가 깊어져
하느님에게서 오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여기에서 또 놀라운 사실 하나는,
그들은 여전히 어부라는 점입니다.
하느님을 따르기 전이나
따라 나선 후나
그들은 어부입니다.
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바뀐 것이 있다면,
전에는 나 자신이나 우리 가족만을 위해서
물고기를 잡았지만,
이제는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사람들,
나와 함께 하는 모든 피조물들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내가 기쁘게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하느님을 전할 수 있고,
그것으로 우리 자신도 하느님 안에서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행복으로 초대해 주시는 주님의 말씀,
나를 따라오라는 그 말씀에
우리도 기쁘게 응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Jan

    연중 3주 토요일-꽃길이 아니라 꽃대궐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공통 주제는 믿음일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아브라함과 선조들의 믿음에 대해 얘기하고, 복음은 제자들의 믿음 없음에 대해 꾸짖으시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공통 주제는 여정일 것입니다. 히브리서가 선조들이 이 세상에서 이방인...
    Date2021.0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06
    Read More
  2. 29Jan

    1월 29일

    2021년 1월 29일 연중 제3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753
    Date2021.0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4 file
    Read More
  3. No Image 29Jan

    연중 3주 금요일-자신은 없어도 확신이 있는

    며칠 전 어떤 분과 영적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를 찾아와 영적 대화를 청한 이유가 당신이 살아가면서 점점 내가 지금 이렇게 살고있는 것이 자기기만이 아닌지 의심이 가고, 이렇게 살고있는 것이 잘살고 있는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정말 행복하고...
    Date2021.0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47
    Read More
  4. 28Jan

    1월 27일

    2021년 1월 28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4739
    Date2021.0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7 file
    Read More
  5. No Image 28Jan

    연중 3주 목요일-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나?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서로 자극을 주어 사랑과 선행을 하도록 주의를 기울입시다."   오늘 복음은 등불을 어디에 놓아야 하느냐는 비유적 복음입니다. 등불은 등경 위에 올려놓아 세상을 비추게 해야지 숨기거나 감...
    Date2021.0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12
    Read More
  6. 27Jan

    1월 27일

    2021년 1월 27일 연중 제3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727
    Date2021.0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3 file
    Read More
  7. No Image 27Jan

    연중 3주 수요일-나는 어떤 사람인가?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주어졌지만, 저 바깥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그저 비유로만 다가간다."   오늘 주님께서는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호숫가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공개적으로 들려주시고 나중에 혼자 계실 때 당신 주변으로 다가온...
    Date2021.0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 1322 Next ›
/ 132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