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2.07 09:02

연중 제5주일

조회 수 21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주신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서 기도하십니다.
하느님이신 분이지만
당신의 능력을 통해서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십니다.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찾아 온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다른 고을로 가자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복음의 다른 곳에서는 예수님께서
하루 이틀 더 머무신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활동을 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적을 통해 드러난 당신의 능력 때문에
사람들은 예수님께 잘 해 드렸을 것입니다.
복음의 다른 곳에서는
기적 이후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려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기적이 맺은 열매,
당신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으십니다.

오히려 그러한 삶의 방식 때문에
머리 둘 곳 조차 없이
고단한 삶을 이어가십니다.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둥지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 조차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복음이 한 곳에 머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특정한 누구의 것만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지 위해서,
모든 사람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한 갚음을 생각하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기 위해서
조건을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는 되고 누구에게는 어려우면 안 됩니다.

그것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복음이 맺은 열매에 대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고,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며,
기적을 행하신 장소에서 과감하게 떠나십니다.
내가 맺는 열매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맺어주시는 열매에 집중할 때,
우리도 기쁘게
하느님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Feb

    연중 5주 화요일-생태적 회심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오늘 첫째 독서 창세기는 어제에 이어 천지 창조 얘기입니다. 그리고 인간까지 창조하신 다음에는 모든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다고 합니다.   인간 창조 이전에 다른 것의 창조 때...
    Date2021.02.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31
    Read More
  2. 08Feb

    2월 8일

    2021년 2월 8일 연중 제5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881
    Date2021.0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4 file
    Read More
  3. No Image 08Feb

    연중 5주 월요일-구원 3장(三章)

    "그때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오늘 복음은 구원을 받는 사람들...
    Date2021.0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30
    Read More
  4. No Image 07Feb

    연중 제5주일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주신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서 기도하십니다. 하느님이신 분이지만 당신의 능력을 통해서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십니다.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
    Date2021.0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16
    Read More
  5. 07Feb

    2월 7일

    2021년 2월 7일 연중 제5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4870
    Date2021.0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0 file
    Read More
  6. No Image 07Feb

    연중 제5주일-욥에게 예수님이

    오늘 첫째 독서는 욥기로 가장 고통받은 사람의 대표입니다. 그의 고통은 설상가상, 엎친 데 덮치는 고통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고통이 차례로 오는데 첫 번째는 그의 소와 나귀들이 약탈당하고 그의 머슴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양 ...
    Date2021.0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3
    Read More
  7. No Image 07Feb

    2021년 2월 7일 연중 5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2월 7일 연중 5주일 오늘 독서와 복음과 관련하여 고통과 기도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제 1독서에서 욥의 고통은 인간 고통의 본질을 알려 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고통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 고통에 담겨진 하느님의 사랑에 초...
    Date2021.0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2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