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32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이기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사실은 세상에 진 것이 아닙니까?
제자들은 뿔뿔이 다 흩어지고
당신은 죽임을 당하실 것이니 세상에 진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찌하여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십니까?

옛날 어른들의 말에 “진 것이 이긴 것이야!”하는데
그 뜻일까요?
그런 뜻이 있기는 있습니다.
이기려고 들지 않은 것이 이긴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조금 다른 뜻일 것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승리자가 되라고 유혹을 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적을 행함으로써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큰 업적을 쌓음으로써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
하늘로 올라가지 말라고 합니다.
이 세상이 주는 것에 만족하여
하느님께로 가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세상을 이겼다고 하심은
세상의 승리자가 되라는 세상의 이런 유혹들에
한 번도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넘어가지 않고
늘 아버지와 함께 하시며
끝까지 이 세상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 하셨다는 뜻일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승리일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0.05.17 16:19:13
    참된 승리는 우리 주님의 십가가 뿐 입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May

    부활 7주 목요일-하나 되기를!

    “그들이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이 우리 안에 있게 해주십시오.” 하나가 된다는 것은 하나가 아닌 여럿이 있음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둘이 하나가 되고, 셋이 하나가 되는 그런 것입니다. ...
    Date2010.05.20 By당쇠 Reply2 Views1008
    Read More
  2. No Image 19May

    부활 7주 수요일-만남 없는 떠남은 아예 없으리

    “이제 저는 아버지께 갑니다. 제가 세상에 있으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들이 속으로 저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짧은 기도 안에서 눈길이 가는 말이 있습니다. “속으로” “저의 기쁨” 그러니 기쁨은 기쁨이로되 예수님의 기쁨을...
    Date2010.05.19 By당쇠 Reply3 Views1078
    Read More
  3. No Image 18May

    부활 7주 화요일-나도 사제로서

    무당은 철저히 신과 단골 사이의 존재입니다. 무당도 보통 때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위해 자기 신에게 치성을 드리고 자신을 위해 살아가지만 무당인 한에는 철저히 신과 단골을 위한 존재입니다. 단골의 청을 신에게 아뢰고 신의 뜻, 신이 내린 말...
    Date2010.05.18 By당쇠 Reply3 Views1024
    Read More
  4. No Image 17May

    부활 7주-참된 승리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이기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사실은 세상에 진 것이 아닙니까? 제자들은 뿔뿔이 다 흩어지고 당신은 죽임을 당하실 것이니 세상에 진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찌하여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십니까?...
    Date2010.05.17 By당쇠 Reply1 Views932
    Read More
  5. No Image 16May

    예수 승천 대축일-승천은 위임.

    예수 그리스도의 하늘 오르심은 위임입니다. 무엇을 위임하시는 것이고 누구에게 위임하시는 것입니까? 땅을 제자들에게 위임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우리들에게 위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이 세상을 지배하라는 말씀인가요? 세상의 임금들처...
    Date2010.05.16 By당쇠 Reply1 Views1027
    Read More
  6. No Image 15May

    부활 6주 툐요일-그 날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요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
    Date2010.05.15 By당쇠 Reply1 Views1002
    Read More
  7. No Image 14May

    성 마티아 사도 축일-나를 아시는 주님, 주님을 아는 나

    오늘은 마티아 사도 축일입니다. 잘 알다시피 마티아 사도는 배반자 유다의 뒤를 이은 사도인데 사도들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 둘 가운데에서 주님께서 뽑으신 한 사람을 가리키시어, 유다가 제 갈 곳으로 가려고 내버린 이 직무, 곧 사도직의...
    Date2010.05.14 By당쇠 Reply1 Views123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61 1162 1163 1164 1165 1166 1167 1168 1169 1170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