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8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전 오늘 복음을 듣게 되면서 세가지의 질문을 묵상할수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엠마오로 가는길에 만난 예수님을 왜 알아보지 못했는가? 두번째는 왜 예수님께서 빵을 떼었을때 알아보게 되었는가? 세번째는 그들이 눈이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자 왜 사라지셨는가?입니다. 가장먼저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빵을 떼셨을때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게 된것은 세가지의 뜻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성사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사안에 현존하시고 사제의 인격을 통해서 인격안에 현존하십니다. 그래서 성사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눈이 열여 알아보라는 의미인것이고 두번째는 교회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알아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둘이상 모인곳에 나도 함께 있겠다라고 말씀하셨고, 사도 바오로도 다마스커스로 가는길에 예수님께서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라고 말씀하신 것같이 빵을 떼고 나누는 교회공동체안에 예수님께서 현존하신다는 의미가 있고 눈이 열여 알아보라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빵을 뗀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과 피를 나누는 것인데 바로 사랑의 실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할때 우리는 사랑이신 하느님의 현존안에 머무르고 그분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눈이 열려 알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의미 예수님께서 사라지셨다는 것은 2000년전 나자렛사람 예수님은 사라지셨고 우리가 보는 눈으로는 더이상 볼수는 없지만 위에서 언급한 세가지의 뜻안에서 늘 우리와 함께 현존하시고 살아계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사라지셨다고 할지라도 사라지신것이 아니라 성사와 교회그리고 사랑안에서 믿음의 눈이 열려 알아보라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엠마오로 가는길에 만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이유는 믿음으로 보고 듣지 않으면 아무리 예수님이 옆에서 같이 걸어가고 대화를 하고 성경말씀을 빌어서 당신자신에 대해서 말을 해도 우리는 절대 눈이 열리지 않아서 알아볼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신앙과 믿음의 눈으로 보고 들으라는 의미인것입니다.

전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의 믿음과 신앙에 대해서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부족함을 하느님께 내어 맡기며 하루하루 믿음안에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하느님께 청해봅니다.

O.F.M 김기환 베드로 마리아수사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27Aug

    8월 27일

    2021년 8월 27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78
    Date2021.08.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2 file
    Read More
  2. No Image 27Aug

    연중 21주 금요일-육신은 잠을 자도 사랑은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마태오 복음 23장은 주님께서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고 24장은 주님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제자들 입장에서 23장은 그래서는 결코 안 된다는 가르침이고, 24장은 마땅히 그러해야 할 것에 대한 가르...
    Date2021.08.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54
    Read More
  3. 26Aug

    8월 26일

    2021년 8월 26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70
    Date2021.08.2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4 file
    Read More
  4. No Image 26Aug

    연중 21주 목요일-게을러서도 방탕해서도 안 되는

    마태오 복음 23장은 대부분이 종교 지도자들을 주님께서 비판하시는  내용이고 끝부분은 이런 지도자들로 인한 예루살렘 황폐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23장을 마친 마태오 복음은 24장에서 종말론적인 재난 상황에 대해 얘기를 한 다음 끝부분에서 ...
    Date2021.08.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72
    Read More
  5. No Image 25Aug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위선을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을 저지른 것을 감추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
    Date2021.08.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86
    Read More
  6. 25Aug

    8월 25일

    2021년 8월 25일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57
    Date2021.08.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3 file
    Read More
  7. No Image 25Aug

    연중 21주 수요일-부끄러워하고 부러워하는

    지난주 구약 판관 시대 주변 이방인들이 왕을 두고 있는 것을 부러워하여 자기들도 왕을 세우려고 하는 이스라엘에 대해 얘기를 하며 왕이란 필요악이라는 취지로 강론한 적이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치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 중에 누...
    Date2021.08.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98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