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9.06.21 09:00

총회폐막

조회 수 96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2009년 6월 20일, 아씨시



프란치스칸 형제들의 제187차 총회가 포르치운쿨라 대성당에서의 장엄 미사성제로써 마무리를 지었다.



이 미사 전에 총봉사자는 총회를 마무리 짓는 연설을 전체 대의원들에게 했다. 요즈음의 무더위를 잘 견뎌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 총봉사자는 우리 수도회의 여러 단위체들 간의 형제적 관계맺음을 강화시켜 준 지난 몇 년간의 노력에 대해서 강조해 말하였다. 또한 그는 복음이 다른 이들에게도 주어져 받아들여진 선물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이 내용은 총회의 최종문헌, “복음이라는 선물의 전달자들”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의원들은 지난 4주 동안 총회가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봉사를 해 준 29명의 총회진행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총회비서, 총회비서보조, 총봉사자의 개인비서를 포함한 여러 국들의 책임자들, 총경리, 통역가들, 해설자들, 보조요원들, 그리고 이외의 여러 전문가들과 총회소식 전달자들.



폐막미사 강론에서 새롭게 선출된 총봉사자 호세 로드리게스 카르발료 형제는 다시 한 번 우리 프란치스칸 운동 800주년에 대해 경축해 주었다. 그는 또한 늘 우리 수도회의 특징으로 자리 잡아 온 언어와 문화 다양성이 이번 총회에서도 하느님 뜻의 심오함을 그러모으는 데 풍요한 자산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강조해 말하였다.

교회 최초의 성령강림 때와 우리 수도회의 초기 총회들(특히 1221년의 돗자리 총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성령께서는 형제들의 삶과 선교사명과 관련한 모든 것에 대해 숙고하는 데 영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오늘날 형제들의 사목적, 선교적 시도들을 실현시켜주는 근본적 요소는 “우리가 가는 곳의 사람들의 마음과 그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그들의 삶의 전개방식을 아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에만 비로소 우리는 “사람들의 형제들”이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서 “우리가 시대와 지역들의 징표를 읽고 사람들에게 복음적 응답을 줄 수 있기 위해 지적으로 잘 준비하는 것 역시도 필수적이다.”



세상은 우리 형제들이 가장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 안에서, 그리고 창조질서를 수호하는 데 온갖 주의를 다 기울이는 가운데 화해와 평화의 도구들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즉 세상은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세상은 우리가 문화들과 세대들, 종교들, 그리고 사상의 조류들 간의 대화를 증진시켜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서로를 알고 인식하여 형제성이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아있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공통의 방식을 찾아 나서기 위한 것이다.



미사성제 후 모든 형제들은 포르치운쿨라 수도원에서 점심식사 초대를 받아 함께 음식을 나누었다.



오후에 거의 모든 형제들이 자신들의 관구로 돌아가기 위해 천사들의 성 마리아 성당을 떠났다.



소식 전달 사무소의 형제들인 우리는 우리의 수고에 힘을 실어주고, 기도와 우정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해 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가 이번 총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앞으로 6년간 충실하고 용기 있게 따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길 바란다.



그리스도와 성 프란치스코께 영광이 있으소서. 아멘!



존 아벨라 형제와 미크로 스텔리토 형제.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알림 사항

공지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전례 안내] 2024년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전례 안내 홈지기 2024.09.25 224
공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 유튜브 채널 1 file 홈지기 2021.03.30 9992
105 생태 강좌 안내 평신도 신학자이신 황종렬 레오님께서 생태영성살이와 생태영성학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셨습니다. 첨부 화일로 자세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정평창보 file 정평창보 2009.09.30 10981
104 종교간 대화 강좌 안내 작은 형제회 대화 위원회 주관으로 한국 그리스도 사상 연구소장이신 심상태 몬시뇰님을 모시고 다음과 같이 종교간 대화 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 관리형제 2009.09.25 9914
103 재속프란치스코회 영보 세미나 안내 재속프란치스코회 영적보조 세미나 장소 : 대전 목동 수도원 일시 : 9월 28일 월요일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4시. 대상 : 지구, 단위 영적보조자. 저희의 고유... 관리형제 2009.09.22 11008
102 10월 4일 사부님 대축일 미사시간 안내(정동 수도원) 평화와 선 서울 정동 수도원의 한가위와 사부님 대축일 미사 시간 안내입니다. 10월 3일 한가위 오전 7:00 아침 기도 오전 7:20 한가위 미사 성 프란치스코 대축... 관리형제 2009.09.12 14556
101 중고등부 성소피정 고3과 대학일반부 여름 성소 캠프가 7월 17-20일까지 &quot;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quot;(요한 3,4)라는 주제로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 성심원에서 있었습니다. 중... 관리형제 2009.07.27 10997
100 프란치스칸 형제자매 344명 시국 선언문 이명박 대통령님과 현정권에게 드리는 글 “주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정의로 백성들을 심판하시리라”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진리와 정의의 하느님께서는 ... 정평창보 2009.06.29 12879
» 총회폐막 2009년 6월 20일, 아씨시 프란치스칸 형제들의 제187차 총회가 포르치운쿨라 대성당에서의 장엄 미사성제로써 마무리를 지었다. 이 미사 전에 총봉사자는 총회를 ... 관리형제 2009.06.21 9618
98 총회소식 2009년 6월 16일, 아씨시 총회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남은 날들은 총규정 개정과 관련한 제안들과 주제별 위원회가 준비한 제안들에 대한 투표를 하는... 관리형제 2009.06.17 10071
97 사제,부제 서품 오시는 길 평화와 선 우리 주님의 무한한 은총과 형제,자매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저희 작은형제회 다섯 명의 형제들이 사제직에, 세 명의 형제가 부제직에 불림을 받았습니... file 관리형제 2009.06.12 11664
96 2009년 사제,부제 서품 안내 {FILE:1} {FILE:2} 주례 : 마산교구장 안명옥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 일시 : 2009년 6월 30일 오후 2시 장소 : 마산교구 산청 성심원 성당 file 관리형제 2009.06.12 13126
Board Pagination ‹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40 Next ›
/ 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