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금요일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루카 9,22)
♡ 묵상
어제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지요.
제자들 또한 세간에 떠도는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는 질문에 헤로데와 똑같이 응답을 하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소문은 그렇다치고,
그럼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니?"
하고 묻습니다.
베드로가 대표로 나서서
원론적인 정답을 말하지요.
"하느님의 그리스도"라고.
맞지요!
그렇지만 답만 알 뿐,
아직 예수님을 정확히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시죠.
"맞어.
그렇지만 아직은 아니야.
하느님의 그리스도가 되기 위해선
먼저 사람의 아들은 죽어야 한다고!
이 말 알아듣겠니?"
사람의 아들이 죽어야
비로소 하느님의 그리스도가 된다!
기막힌 교환 아닌가요?
사실 베드로는 못알아 듣지요.
그래서 된통 혼나지요.
"사탄아, 물러가라!"고.
예수님은 밀알 하나가 썩어서
죽지 않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그토록 가르쳤건만
아직도 못알아 들은 게죠.
죽어야 산다!
사람의 아들이 죽어야
비로소 하느님의 기름부은 자가 된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은 한번 죽어 보실래요?
에고(ego)를 죽이고
욕심과 탐욕을 죽이고
질투와 시기를 죽이고
세상 달콤함에서 죽어 보세요.
사랑하니까,
사랑 때문에
죽으십시오.
그대 또한
하느님 영으로 도유되어
참 생명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겁니다.
죽지 못해 삽니까?
아뇨!
살기 위해 죽으십시오.
팍팍 썩으십시오.
그제야 부활의 신비를
조금이나마 깨우치지 않을까요?
그제야 참 생명을 싹틔워내지 않을까요?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루카 9,22)
♡ 묵상
어제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지요.
제자들 또한 세간에 떠도는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는 질문에 헤로데와 똑같이 응답을 하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소문은 그렇다치고,
그럼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니?"
하고 묻습니다.
베드로가 대표로 나서서
원론적인 정답을 말하지요.
"하느님의 그리스도"라고.
맞지요!
그렇지만 답만 알 뿐,
아직 예수님을 정확히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시죠.
"맞어.
그렇지만 아직은 아니야.
하느님의 그리스도가 되기 위해선
먼저 사람의 아들은 죽어야 한다고!
이 말 알아듣겠니?"
사람의 아들이 죽어야
비로소 하느님의 그리스도가 된다!
기막힌 교환 아닌가요?
사실 베드로는 못알아 듣지요.
그래서 된통 혼나지요.
"사탄아, 물러가라!"고.
예수님은 밀알 하나가 썩어서
죽지 않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그토록 가르쳤건만
아직도 못알아 들은 게죠.
죽어야 산다!
사람의 아들이 죽어야
비로소 하느님의 기름부은 자가 된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은 한번 죽어 보실래요?
에고(ego)를 죽이고
욕심과 탐욕을 죽이고
질투와 시기를 죽이고
세상 달콤함에서 죽어 보세요.
사랑하니까,
사랑 때문에
죽으십시오.
그대 또한
하느님 영으로 도유되어
참 생명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겁니다.
죽지 못해 삽니까?
아뇨!
살기 위해 죽으십시오.
팍팍 썩으십시오.
그제야 부활의 신비를
조금이나마 깨우치지 않을까요?
그제야 참 생명을 싹틔워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