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5.10 08:55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들이
미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미워하면서 하는 행동들이
하느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미워하는 것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하게 보아도
연결이 잘 되지 않지만,
사람들은 종종 종교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곤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를 위해서 무엇인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랑의 이름으로 행한 것들이
상대방에게 불편함,
더 나아가 구속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나는 분명히 사랑한다고 한 일들인데
상대방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하느님도 모르고 예수님도 모르기 때문에
하느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워한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랑을 표현하고 싶지만
상대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내 기준에 따라 행동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했을 때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그에게 줍니다.
대화를 통해 상대가 원하는 것을 듣기보다는
내가 만들어 놓은 너라는 대상에게
내가 생각하는 옷을 입히고
예쁘게 꾸며줍니다.
하느님과 대화하면서 하느님을 사랑하기보다는
'하느님은 이런 분이실 것이야'라고 생각하면서
'그분의 뜻은 이것이야'라고 판단해서
행동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미워하고 박해합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잠시 멈추어서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이 내 뜻대로 움직이기를
강요하지는 않는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멈추기 위해서
우선 나의 행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감정에 끌려 행동하기 보다는
지금 나는 무엇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먼저 보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Aug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진골에서 성골로

    오늘 축일을 지내는 바르톨로메오가 요한 복음에서는 나타나엘인데 이 나타나엘을 오늘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진골이라고 칭찬하십니다.   신라시대에 진골과 성골 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저도 한 번 불러본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
    Date2021.08.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16
    Read More
  2. 23Aug

    8월 23일

    2021년 8월 23일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45
    Date2021.08.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11 file
    Read More
  3. 22Aug

    8월 22일

    2021년 8월 22일 연중 제21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32
    Date2021.08.2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2 file
    Read More
  4. No Image 22Aug

    2021년 8월 22일 연중 21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8월 22일 연중 21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21주일입니다.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말씀 하시는 영과 육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말하는 영과 육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육체를 잘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2세기경 희...
    Date2021.08.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07
    Read More
  5. 21Aug

    8월 21일

    2021년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20
    Date2021.08.2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3 file
    Read More
  6. 20Aug

    8월 20일

    2021년 8월 20일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7212
    Date2021.08.2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1 file
    Read More
  7. No Image 20Aug

    연중 20주 금요일-사랑 각성, 정신차림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  ...
    Date2021.08.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0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