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5.12 06:29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조회 수 24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당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17장에서는
'당신의 것은 모두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당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17장의 다른 구절과 연결됩니다.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습니다.'
즉 아버지와 아들의 일치를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말씀하시면서
성령께서는 예수님에게서 받아
우리에게 알려주실 것이라고 표현하십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원래 예수님의 것이고.
더 근본적으로는 하느님 아버지의 것입니다.
그렇게 주고 받음을 통해
성령께서도
성부와 성자의 일치 안에 포함되십니다.

그러나 이제 곧 성령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실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삼위일체를
주고 받음의 관계로 볼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주신다는 것은
우리도 그 일치 안에 포함시켜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일이면 벌써 주님께서 부활하신지
40일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사정상 승천 대축일을
돌아오는 주일로 미루어 지내지만,
내일이 승천 대축일입니다.
어제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시는 것 때문에
제자들이 슬퍼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떠나가시는 것은
제자들을 버려두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령을 보내주시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성령을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과의 일치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당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파스카의 어린양으로
희생시키신 하느님께서는
세상과의 화해를 이제
온전한 일치로 이어가십니다.
우리의 부족함으로
하느님을 거부하는 세상을 향해
계속해서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May

    부활 7주 목요일-사랑의 바람과 욕심의 바람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떠나시면서 아버지께 제자들을 위해서 비십니다. 곧 당신을 위해서 비시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위해서 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빈다는 것은 바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비는 거지요.   그래서 오늘 저는 우리도...
    Date2021.05.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04
    Read More
  2. 19May

    5월 19일

    2021년 5월 19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111
    Date2021.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09 file
    Read More
  3. No Image 19May

    부활 7주 수요일-더 잘 사랑하기 위해서라도

    오늘 바오로는 에페소를 떠나면서 교회의 원로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여러분 자신과 모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원로들에게 하는 첫 말이 자신을 잘 보살피라는 말인 겁니다. 전에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양 떼를 잘 보살피라는 말만 보고, 자...
    Date2021.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99
    Read More
  4. 18May

    5월 18일

    2021년 5월 18일 부활 제7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102
    Date2021.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09 file
    Read More
  5. No Image 18May

    부활 7주 화요일-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가르쳤습니다. 하느님의 모든 뜻을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얘기 중에 두 번이나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알려주고...
    Date2021.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69
    Read More
  6. No Image 17May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다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고백을 받아들이시면서도 제자들이 당신 수난의 시간에 당신을 버릴 것을 예언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다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
    Date2021.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227
    Read More
  7. 17May

    5월 17일

    2021년 5월 17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094
    Date2021.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