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5.12 06:29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조회 수 25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당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17장에서는
'당신의 것은 모두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당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17장의 다른 구절과 연결됩니다.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습니다.'
즉 아버지와 아들의 일치를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말씀하시면서
성령께서는 예수님에게서 받아
우리에게 알려주실 것이라고 표현하십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원래 예수님의 것이고.
더 근본적으로는 하느님 아버지의 것입니다.
그렇게 주고 받음을 통해
성령께서도
성부와 성자의 일치 안에 포함되십니다.

그러나 이제 곧 성령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실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삼위일체를
주고 받음의 관계로 볼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주신다는 것은
우리도 그 일치 안에 포함시켜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일이면 벌써 주님께서 부활하신지
40일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사정상 승천 대축일을
돌아오는 주일로 미루어 지내지만,
내일이 승천 대축일입니다.
어제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시는 것 때문에
제자들이 슬퍼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떠나가시는 것은
제자들을 버려두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령을 보내주시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성령을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과의 일치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당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파스카의 어린양으로
희생시키신 하느님께서는
세상과의 화해를 이제
온전한 일치로 이어가십니다.
우리의 부족함으로
하느님을 거부하는 세상을 향해
계속해서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5May

    부활 6주 토요일-아버지께 청하라

    오늘 복음은 주님 승천을 코앞에 둔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께서 제자들을 이 세상에 놔두고 내일 아버지께로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말씀의 내용은 이제 당신이 제자들과 함께 계시지 않게 될 것이니 뭐 청할 것이 있으면 이제 아버지께 ...
    Date2021.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97
    Read More
  2. 15May

    5월 15일

    2021년 5월 15일 부활 제6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076
    Date2021.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48 file
    Read More
  3. No Image 14May

    성 마티아 사도 축일-뽑히든 뽑히지 않든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 둘 가운데에서 주님께서 뽑으신 한 사람을 가리키시어,유다가 제 갈 곳으로 가려고 내버린 이 직무, 곧 사도직의 자리를 넘겨받게 해 주십시오.”   강론을 오래 하다 보니 마티아 사도 축일 강론도 이제 새로운 강...
    Date2021.05.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12
    Read More
  4. 14May

    5월 14일

    2021년 5월 14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6073
    Date2021.05.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2 file
    Read More
  5. 13May

    5월 13일

    2021년 5월 13일 부활 제6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061
    Date2021.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1 file
    Read More
  6. No Image 13May

    부활 6주 목요일-바람처럼 성령처럼

    오늘 사도행전은 복음 선포가 반대를 받자 바오로 사도가 아주 미련 없이 발의 먼지를 털고 떠나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발의 먼지는 왜 터는 겁니까?   그저 집착이든 미련이든 분노든 그런 것들이 내게 있으면 그 감정들을 털어버리면 되는데 왜 굳이 ...
    Date2021.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877
    Read More
  7. No Image 12May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당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17장에서는 '당신의 것은 모두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당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17장의 다른 구절과 연결됩니다.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
    Date2021.05.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5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 1368 Next ›
/ 136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