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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1.05.16 06:27

주님 승천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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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어 세상에 오셨던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이제 지상에서의 역할을 마치시고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십니다.
세상에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서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하셨던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제자들에게 맡기십니다.
세상을 떠나시면서
당신께서 하시던 일이 멈춰지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통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하십니다.
비록 육체적인 몸으로 함께 하시지는 않지만,
표징을 통해 당신께서 함께 일하신다는 것을
드러내십니다.

주님을 믿는 이들이 표징을 행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표징에서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믿음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정말 계신다는 것에 대한 희망.
비록 부족하고 나약한 믿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더 없이 큰 희망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한편 희망으로 기뻐하는 사람을 보면서
하느님께서 자신과 함께 해 주심을
알게 되는 사람은
하느님께 대한 더 큰 믿음을 갖게 됩니다.
믿음과 희망이 함께 할 때
나와 너라는 우리 안에서
기쁨은 점점 더 커집니다.
이것이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복음 선포의 사명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성령 강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시는 성령께서는
서로 다른 우리 각자를
하나로 일치시켜 주실 것입니다.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족한 믿음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 믿음으로 옆 사람은 희망을 보며,
그 희망은 나의 믿음을 더 북돋워줄 것입니다.
각자의 믿음은 공동체 안에서 자라나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끈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떠나 하느님께로 돌아가시는 예수님.
그러나 그 떠남은
우리를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영원히 함게 하시기 위한 것이며,
우리를 하느님 나라로 이끄시는
또 다른 초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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