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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승천하신 뒤 제자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겠지만

용기를 내라고 하시면서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십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죽임을 당하고 제자들도 고난을 겪는데도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시는데 이 승리는 어떤 승리입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승천의 승리>입니다.

주님의 승천은 세상에서 패하고 하늘로 도망치신 것이 아니라

승천하심으로써 오히려 세상을 이기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말하자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승리라고 하는데

그런 뜻이 없지 않습니다.

 

어른이 애와 싸우면 그 자체로 지는 것이지요.

화를 내면 그것은 싸우기도 전에 진 것이지요.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으면 땅을 초월한 것이고,

세상이 아무리 붙잡고 얽어매어도 매이지 않고

하늘로 오르면 그것이 세상을 승리한 것이지요.

 

높이 나는 독수리는 강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말을

올해 들어서만 여러 차례 했는데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을 초월하여 하늘에 있을 때 그것이 세상 승리입니다.

 

한 가지 더. 세상에서 살지만 그리고 수난을 당하지만

평화로울 때 그것이 또한 세상 승리입니다.


그러니 미움과 모욕과 수난을 당할 때 

마음의 평화가 깨지면 세상에 지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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