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5.17 08:52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조회 수 234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다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고백을 받아들이시면서도
제자들이 당신 수난의 시간에
당신을 버릴 것을 예언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다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사람,
하느님께서 파견하신 분,
세상의 구원을 위한 메시아임을
고백하는 표현입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믿지만,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는 순간에는,
그분의 죽음 때문에 나도 고통을 받거나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그 믿음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의 삶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될 때
하느님께 의지하기보다는
세상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믿는다고 해서
우리 삶 안에 고난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고난 속에서 용기를 낼 수 있는 것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신앙이 자칫 우리의 삶과 관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신앙은 신앙대로,
삶은 삶대로 따로 분리된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하느님만 생각하며 사는 것도
왠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이라고 부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신앙과 생활을 어떻게 조화시키는 것이 좋을까요?
어려움의 순간에 하느님의 이름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는 것이
신앙생활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관계 맺고 있지 않은 하느님께
어려운 상황에서 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 하느님과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나는 요즘 하느님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굿뉴스 2021.05.17 12:37:26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반역"

    28 그때에 모세가 말하였다. “너희는 이제 일어나는 일을 보고, 이 모든 일이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하게 하신 것이지, 내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민수기16.28

    *직무사제직과 보편사제직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 해야합니다.
    이것은 하느님과 교회를 위해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기도하면 답을 주실 것입니다.
    보편사제직 수락거부는 오케스트라를 망치게하는 무책임한 것으로 프란치스칸의
    영성에 일치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Jul

    연중 13주 목요일-잔인함일까요? 사랑일까요?

    오늘 창세기 얘기는 하느님의 잔인한 테스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한 것, 그것도 물건이 아닌 사람이요 사람 중에서도 늘그막에 얻은 외아들을 포기하라는 테스트입니다.   그런데 이런 테스트를 지금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하느님...
    Date2021.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104
    Read More
  2. 01Jul

    7월 1일

    2021년 7월 1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19
    Date2021.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4 file
    Read More
  3. 30Jun

    6월 30일

    2021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06
    Date2021.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5 file
    Read More
  4. No Image 30Jun

    연중 13주 수요일-시간과 공간의 주인은?

    오늘 복음의 얘기는 공관 복음에 모두 나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다른 두 복음과 차이 나는 것이 바로 때에 대한 언급입니다. 다른 복음들에서는 때에 대한 얘기가 없는데 마태오 복음은 때가 되기 전에 주님께서 오셨다는 말을 추가합니다.   "하느님...
    Date2021.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7
    Read More
  5. No Image 29Jun

    성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대축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사람의 아들'이라는 칭호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어지는 예수님의 질문을 보면, 그것은 당신에 관한 질문입니다. 제자들의 대답은 서로 다르며, 베드로가...
    Date2021.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9
    Read More
  6. 29Jun

    6월 29일

    2021년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낮 미사 - http://altaban.egloos.com/2246594
    Date2021.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7 file
    Read More
  7. No Image 29Jun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축일-사랑으로 묶인

    오늘 우리 교회는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를 같이 묶어 축일로 지냅니다. 그런데 열두 사도 중에 하나를 베드로 사도와 같이 축일로 지내지 않고 바오로 사도를 짝으로 우리 교회가 축일로 지내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예를 들어 주님께서는 중요한 순...
    Date2021.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 1348 Next ›
/ 13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