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92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구약에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메시아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느님과 함께 살았던 에덴은
낙원이었지만
인간은 하느님과 같아지고 싶은 욕심으로
결국 하느님에게서 멀어졌습니다.
인간 스스로 하느님께 돌아올 수 없는 것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당신 아들을 희생 제물로 사용하십니다.

세상이 하느님을 거부하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면서
세상은 더 이상 하느님을 볼 수 없게 되었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을 통해서
당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십니다.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에게 다가오십니다.
세상과의 화해라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나서
아들은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십니다.
마태오복음은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온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께서 세상과 함께 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버지께로 다시 떠나는 아들은
또 다시 함께 함을 약속하십니다.

그 약속은 이제 성령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인간은 자신이 지닌 약함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러다보니 하느님처럼 되고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처럼 되려고 할수록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우리가 지닌 약함에 더 노출되고
우리의 한계에 더 쉽게 부딛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려고 하십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그분께서
우리의 부족함을 끌어안아 주십니다.
때로는 어린이처럼
내가 스스로 하겠다고,
간섭하지 말라고
하느님께 투정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그 에덴의 모습이 정말 낙원이라는 것을
조금씩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Jul

    연중 15주 수요일-적어도 소크라테스만큼은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말에 '덩치만 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덩치는 이미 어른이지만 다른 것은 아직 애라는 말입니...
    Date2021.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25
    Read More
  2. No Image 13Jul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정말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극복되지 않는다고 생각될수록 그 간절함은 더 커집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기적이 회개를 목표로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기적을 경험한 ...
    Date2021.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64
    Read More
  3. 13Jul

    7월 13일

    2021년 7월 13일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775
    Date2021.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08 file
    Read More
  4. No Image 13Jul

    연중 15주 화요일-기적이 기적이 못되는 사람에게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기적을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꾸짖으시는데 주님께서 기적을 많이 일으키...
    Date2021.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23
    Read More
  5. 12Jul

    7월 12일

    2021년 7월 12일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751
    Date2021.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08 file
    Read More
  6. No Image 12Jul

    연중 15주 월요일-우리는 칼을 잘 써야 한다.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칼을 주고 싸움을 붙이십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우...
    Date2021.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82
    Read More
  7. No Image 11Jul

    연중 제15주일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회개를 선포하셨던 것처럼, 이제는 그 임무를 제자들이 넘겨 받습니다. 물론 회개에 대한 언급은 요한이 먼저 했지만, 요한은 세상에 예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위해서 회개를 이야기한 것이기에, ...
    Date2021.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8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 1348 Next ›
/ 13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