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21.06.02 15:10

변화에 이르는 과정

조회 수 36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변화에 이르는 과정

 

창조 혼돈 - 재창조

질서 무질서 - 재질서

순진함 - 복잡 - 단순

안주 방황 - 순례

탄생 죽음 - 부활

자유 노예 -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

받은 생명 묶인 생명 변화된 생명

선포된 말씀 묻힌 말씀 선포하는 말씀

받은 선 깨어난 선

순수한 나 오염된 나 정화된 나

육체적 갈망 - 도덕적 행동 변화된 영적 행동

 

우리는 무질서의 갈등, 모순, 혼돈, 비극과 상처들은 무의식에 가두어 놓았다.

그렇기에 언제나 틈만 있으면 다시 표면에 나타나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매일 다시 선택하고 그날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태초부터 모든 피조물과 사랑으로 하나 되는 소식이 복음이었다.

세상의 질서를 잡고 통제할 수 있다는 망상을 내려놓고

모든 통제를 하느님께 맡기는 것 자체야말로

하느님의 자비와 선하심이 나를 통하여 너에게로 흘러가게 한다.

예수의 인간성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처럼

나의 인간성 안에 거짓된 순진함을 내려놓고 육화된 말씀이 자리를 잡도록

나의 통제를 멈추고 멈추는 데 따르는 고통을 감수할 때

비로소 하느님 나라의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

 

변화의 길은 고통스럽고 불필요하게 보이는 무질서를 거쳐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깨달음에서 깨어남으로, 깨어남에서 깨어있음으로,

깨어있음에서 보는 것으로, 보는 것에서 사랑의 성장으로,

예배와 의식중심에서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가는 변화의 길이다.

말씀의 통치에 내가 사라진 변화의 길에 낙원이 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5 대전 안토니오빵 바자회에 초대합니다. T. 그리스도의 평화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 수련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기환 베드로 마리아수사라고 합니다.   올해 대전 수련소에서는 안토니... 1 file 일어나는불꽃 2014.05.05 3002
624 질문과 답 사이에셔         질문과 답 사이에서          질문만 무성하고 답이 없는 세상          답이 아닌 답을 답이라고 하고          자신이 답이라고 가르치려는 사람 ... 이마르첼리노M 2014.05.04 2655
623 숲 숲속에 수많은 생명이 살아있다는것 그것은 흔들리지않는 굳건한 산이 있다는것이고 내가 참생명이 되어 살아갈때 그것은 내가 하느님앞에 흔드리지않는 굳건... 일어나는불꽃 2014.05.02 3582
622 날개의자유 날개를 가진 새라고해서   다 자유로운것은 아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도   맹수에게 쫒기는 새는   자유롭지 못하다.   사람에게 날개가 없다고해서   ... 일어나는불꽃 2014.05.01 2366
621 <아씨시 프란치스코와 클라라의 글> 새 번역본 출판 &lt;아씨시 프란치스코와 클라라의 글&gt;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 엮음/발행 2014.4.28. 146 X 221mm/453쪽/ 가격 30,000원   프란치스코 출판사... 고파울로 2014.05.01 2824
620 도대체 왜!!! ( 국민라디오 서화숙기자의 3분 칼럼)  인사를 하기에도 송구스런 날입니다 귀하디 귀한 생명이 아직도  차가운 바다에서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가  있... knitting 2014.04.22 2728
619 지지대 작업 3 T.그리스도의 평화           어떠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는 술로 인해 가정과 친구들을   ... 일어나는불꽃 2014.04.21 2867
618 라베르나의 성금요일 오후 라 베르나의 성금요일 오후   라 베르나와 골고타 언덕 석양에 물든 십자가 골고타의 예수께서 거기 계셨다. 오후 3시 수난전례 못 박히신 ... 이마르첼리노M 2014.04.18 3533
617 성 목요일..  죽음이 눈 앞에 있습니다.  멀고 먼 고통의 길을 지나 이제 죽음이  눈 앞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믿어왔던 그분은  나와 항상 함께 계시겠다던 그... 김명겸요한 2014.04.18 2571
616 그대가 사랑을 하려거든 그대가 사랑을 하려거든 사랑했다는 이유 때문에 뭇사람 앞에서 치욕의 흙탕물을 뒤집어 쓴 이를 위로하십시오. 참기 어려운 추위에 시달림으로 해서 조금만 당... 이마르첼리노M 2014.04.04 3647
615 헤르만 헷세의 성 프란치스코 1147년에 건립된 독일 시토회의 마울브론(Maulbronn) 수도원은 알프스 북부 지역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중세 수도원인데, 건축적인 가치로 인해 유네스코 문... 이종한요한 2014.03.30 5186
614 바람의 언덕에서 CENTER&gt; 바람의 언덕에서   바닷가에 있는 집 바람소리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때로는 바람소리에 잠을 깬다.   오늘도 주님은 사정없이 창문을 ... 이마르첼리노M 2014.03.29 3719
613 회상과 더불어 찾아온 삶의 무게 회상과 더불어 찾아온 삶의 무게 슬픈 식욕처럼 정신의 공복감 인색한 저울로 사람을 달아 따지는 몰이해의 사나운 돌팔매들이 남긴 상처가 잠을 깨웠습니다. ... 이마르첼리노M 2014.03.21 4292
612 새벽의 단상   새벽의 단상 바쳐서 얻으려는 행복 - 종교심 받아서 누리는 행복 - 신앙 이마르첼리노M 2014.03.20 3395
611 십자가의 길에서 십자가의 길에서   위로에서 버려진 이들 압도적인 우월감으로 그대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 중환자에게서 떠나듯이 그대의 연인이 그대를 버리고 떠난 사... 이마르첼리노M 2014.03.17 3111
Board Pagination ‹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