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76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람은 선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악을 좋아한다면
그에게는 그것이 선이기에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서
인본주의적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그것이 선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형이상학에서 얘기하는 선에 대한 정의입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그리고 영성적으로 보면
선이란 하느님 자신이시고
하느님 뜻대로 된 것이며
하느님을 원천으로 하느님에게서 흘러나온 分有善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에게서 비롯되지 않은
人爲的인 선은 僞善일 수밖에 없고,
그러므로 선하신 분은 아버지 한 분밖에 없다고
예수님처럼 선을 아버지께 돌려야만 하며,
그러므로 하느님께 돌리지 않고
자기의 것으로 삼는 선은 위선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위선하지 않으려면
진실하게 하느님 앞에 서야만 하며,
하느님을 대면하지 않고 인간을 대면할 때
우리는 불가불 위선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인간을 대면하면서 위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나쁜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 두렵습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하느님 앞에 진실하게 서야만 우리는 위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하느님 앞에서 있는 그대로이지
그 이상이 아니라는 프란치스코의 말씀은
그래서 우리를 위선에 빠지지 않게 하는 지당한 말씀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2.04.03 12:31:02
    언제 부터인가 늘 항상 내 곁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어

    지금 주어진 어떠한 상황에서도
    묵묵 해 지고 평화롭게 다가 옵니다.
  • ?
    홈페이지 지금 2012.04.03 12:31:02
    " 있는 그대로 "
    남 에게 잘 보이려고 안과밖을 덧칠해봐도
    돌아옴은 허허롬뿐이다
    있는 그대로 아름다움이 위선을 하지 않는
    인간이 행하는 가장 아름다움일것이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Jul

    연중 14주 수요일-하느님께서 일을 맡기시면

    복음(말씀)을 선포하시고, 악령을 퇴치하시며, 병자를 고쳐 주시는 주님께서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일꾼을 보내 달라고 하느님께 청하라고 어제 복음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그 일꾼들을 뽑으십니다. 베드로에서 유다 이스카리옷에 이르는 열...
    Date2010.07.07 By당쇠 Reply2 Views978
    Read More
  2. No Image 06Jul

    연중 14주 화요일-창문을 열어다오!

    오늘의 복음은 마태오 복음에서 일단락 짓는 부분입니다. 5장에서 7장까지 산상 수훈, 즉 여러 가지 가르침들이 소개되었다면 8장에서 9장까지 악령 퇴치, 병자 치유 등 기적 사화가 소개됩니다. 오늘 복음은 그 9장의 마지막 부분으로서 지금까지 하신 예수님...
    Date2010.07.06 By당쇠 Reply4 Views1205
    Read More
  3. No Image 05Jul

    연중 14주 월요일-사랑의 기, 생기

    저를 요즘 기쁘게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이라는 꽃입니다. 이것이 꽃을 피운 것입니다. 꽃 하나 피운 것이 뭐 그리 기쁨이 될까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이것이 일생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꽃을 피운 적이 없습...
    Date2010.07.05 By당쇠 Reply0 Views1182
    Read More
  4. No Image 04Jul

    성 김 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김 대건 신부님이 쓴 편지를 보면 김 대건 신부님과 취조를 하던 관장과 나눈 대화가 소개됩니다. 김 대건 신부님이 “관장께서 내가 천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형벌을 당하게 해주시니 관장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천주님이 이런 은공을 갚고자 당신을 ...
    Date2010.07.04 By당쇠 Reply4 Views1092
    Read More
  5. No Image 03Jul

    성 토마스 사도 축일-믿기 위한 불신

    믿기 위한 불신. 저는 토마 사도 축일의 주제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토마 사도의 신앙 고백,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은 우리 신앙 고백의 대표입니다. 그런데 이 신앙 고백을 하기까지 토마 사도는 수없이 불신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므로 토마 사도는 믿기 ...
    Date2010.07.03 By당쇠 Reply1 Views1122
    Read More
  6. No Image 02Jul

    연중 13주 금요일-내가 바라는 것은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제물이 아닌 자비다.’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내가 바라는 것은” 이 말씀을 들으면서 즉시 떠오른 것은 “하느님도 바라시는 것이 있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실 것이 무엇이 있겠냐는 생각 때문입니다. 결...
    Date2010.07.02 By당쇠 Reply4 Views1187
    Read More
  7. No Image 01Jul

    연중 13주 목요일-우리의 용서를 견인하는 하느님 사랑

    “이 일을 보고 군중들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중풍 병자를 죄의 용서를 통해 치유해주시는 얘기는 마르코, 루카 복음에도 나옵니다. 그러나 이 치유의 기적을 보고 하느님을 찬양하는데 마태오 복음은 마르코, 루...
    Date2010.07.01 By당쇠 Reply2 Views110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29 1230 1231 1232 1233 1234 1235 1236 1237 1238 ... 1428 Next ›
/ 142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