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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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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사람의 아들'이라는 칭호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어지는 예수님의 질문을 보면,
그것은 당신에 관한 질문입니다.

제자들의 대답은 서로 다르며,
베드로가 생각하는 예수님도 달랐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대하는 사람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누구냐?'는 예수님의 질문은
'너는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느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50대의 기혼 여성은
누구에게는 딸,
누구에게는 아내,
누구에게는 엄마인 것과 같습니다.

우리 각자는 하느님과 어떤 관계에 있나요?
나는 하느님을 누구라고 부르나요?
하느님께서 나를 어떤 이름으로
부르시기를 원하나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신성을 지니고 계시며,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인간적으로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주시는 구원이 필요하며,
그래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려고
노력합니다.

베드로의 대답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부족함에
당신 교회를 맡기십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나약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과의 관계성 안에 머물려고 노력하며,
그래서 주님의 교회를 자신의 교회로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 관계성 안에서 예수님께서는
시몬을 베드로, 반석이라고 부르십니다.
나약함으로 무너져 내리기 쉬운 존재이지만
하느님께서 함께하실 때
그 나약함은 가장 강함으로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이며
하느님은 누구이신지
돌아볼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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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20Oct

    10월 20일

    2021년 10월 20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860
    Date2021.10.2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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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 Image 20Oct

    연중 29주 수요일-은총의 악용

    어제 죄가 많은 곳에 은총도 풍성해졌다는 말씀에 이어 오늘 바오로 사도는 "은총 아래 있으니 죄를 지어도 좋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여 여러분이 그 욕망에 순종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라고 권고합니다.   사실 ...
    Date2021.10.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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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 Image 19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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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바오로 사도는 죄와 은총의 관계에 대해 얘기합니다.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이 주제를 얘기할 때 제가 자주 얘기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올바른 회개는 무엇이며 올바른 관상은 무엇일까와 관련된 것인데 이 회개와...
    Date2021.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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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9Oct

    10월 19일

    2021년 10월 19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854
    Date2021.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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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 Image 18Oct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파견된 제자들의 삶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리 떼 가운데에서 사는 양들의 모습 같았습니다. 돈 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없이 사는 삶은 불안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파견된 제자들은 몸소 복음적 불안정을 살아갑니다. '복음적 불...
    Date2021.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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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8Oct

    10월 18일

    2021년 10월 18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7835
    Date2021.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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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18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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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복음사가 축일에 루카 복음을 듣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지요. 그리고 루카 복음이 다른 복음과 어떻게 다른지 보면 루카 복음사가가 주님의 어떤 점을 전하고 싶어 했는지 알 수 있지요.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는 내용입니...
    Date2021.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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