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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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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종종 손해 봤다고 느낍니다.
나는 많이 주었는데 적게 받았다고.

그런데 실제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욕심에 의한 錯感 현상도 있습니다.

錯感 현상.
제가 만들어낸 말입니다.
착각(錯覺)이나 착시(錯視)처럼 느낌에도 착감(錯感)이 있습니다.

줄려는 마음, 곧 사랑이 알량할 때는
조금 주고도 많이 주었다고 느껴집니다.
줄 마음이 없는데도 주었으니 많이 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받고 싶은 나의 욕심이 크고 많으면
알량한 그의 사랑에 비하면 정녕 큰 사랑을 내게 주었는데도
내 욕심만하지 않은 그의 사랑에 적게 받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이 주고 적게 받았다고 느끼는데
사실은 오늘 주님 말씀대로 되질해주는 그 되로 받습니다.
이것이 사랑 없는 욕심의 되입니다.

그런데 욕심이 적고 사랑이 많으면
주는 것은 적고 받는 것은 많다고 느껴집니다.
주는 것은 적고 받는 것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욕심 없는 사랑의 되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머니는 더 주고 싶기에 많이 주고도 적게 주었다고 생각하고
자녀의 작은 사랑으로도 크게 충만합니다.
그래서 역시 되질해주는 그만큼 사랑도 많이 받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자기 되 이상으로 줄 수도 없고
자기 되 이상으로 받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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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넋두리 2010.06.21 22:18:59
    욕심없는 사랑의 되,
    부모님을 생각합니다.
    작은 정성과 진심어린 마음에 칭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부모님께 자주 사랑의 말, 존경하는 마음, 효성 지극한 행동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나의 약점과 결점까지도 받아주시고 따지지 않으신 부모님의 사랑에서 이웃사랑을 배웁니다.
    그리고 느낍니다.
    오늘 하느님께서 이웃을 사랑하려면 나의 눈에 들보를 빼라는....
    편견이나 선입견이 아닌 사랑의 눈을 뜨고 이웃을 바라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홈페이지 지금 2010.06.21 22:18:59
    제 사랑에 되는 어떤한가 ? 묵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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