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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을 찾으려고 주님께 온 부자 청년에게 주님께서는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하고 말씀하시고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십계명에 해당되는 그런 것들은 다 지켜왔다고 청년이 대답하고,

아직도 부족한 것이 있는지 다시 여쭈었을 때 부족한 것이 있다는 뜻으로

그래서 완전하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님께서는 또 일러주십니다.

 

완전하게 되고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우선 이웃 사랑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 그러니까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 증언같은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한다면 최소한 남을 해치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하지 말아야 할 사랑'은 다 실천해왔고 더 나아가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과 같은 '해야 할 사랑'도 실천해왔다고

답하며 이것 말고도 더 해야 할 것이 있는지 젊은이는 묻습니다.

 

그러니까 완전을 위해 또는 완전한 사랑을 위해

더 나아가야 할 것이 있냐는 질문인데 이에 주님께서

완전한 사랑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말씀해주십니다.

 

-가진 것을 다 파는 것,

-그것을 이웃과 나누는 것,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것.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했다고 자신있게 답했는데

정말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시는 것이고,

정말 자신처럼 사랑한다면 이웃을 위해 자기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가진 것을 파는 부분에서 주님께서 다 팔아서 주라는 말씀은 없어도

제 생각에 다 팔아 다 주라는 말씀일 것 같은데 이 <>가 걸리는 겁니다.

 

다 팔지 못하고 일부만 팔고,

다 주지 못하고 일부만 주는 삶을 일생 살아왔는데

이것이 그러니까 아직도 제가 불완전한 부분입니다.

 

오늘 부자 청년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다 실천해왔다고 하며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하고 여쭙는데 주님 말씀을 듣기

전까지는 자신이 다 실천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만 허를 찔린 것이지요.

그런데 이 부자 청년처럼 오늘 주님 말씀에서 제가 허를 찔린 겁니다.

 

그런데 완전한 사랑의 관점에서 더 큰 ''가 있습니다.

곧 주님을 따름입니다.

 

사실 주님을 따름이 완전한 사랑의 가장 마지막 퍼즐입니다.

아니 가진 것을 다 팔아 이웃에게 주는 것도 다 이것,

주님을 따르기 위한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런 허를 찔렸는데

여러분도 이런 허를 찔리는 오늘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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