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3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성서의 하느님과 역사 속의 예수님

 

오늘은 성서의 하느님과 역사 속의 예수님을 간략하게 그려보았다.

 

나는 내가 읽었던 성서에서 영감을 받아 여기까지 왔다.

나에게 있어 하느님은 누구신가?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시며

우리를 해방하고자 우리 가운데 현존하여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에 참여시키고자

우리를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놀라운 자비가 말씀 안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육화의 겸손과 수난의 사랑으로 아버지의 자비를 드러내셨다.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들, 마음이 열려있고 약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이

복음을 먼저 받아들였다.

하느님은 우리의 삶과 현실 한가운데서 말씀하시고 활동하신다.

인간을 통하여 인간적 방법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인류 역사 속에서 하느님의 역사를 발견하는 삶이 중요하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사람들을 살리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쳐 아버지의 뜻을 행하셨다.

예수의 사명을 이어받아 실천하는 것이 이제 우리의 몫이 되었다.

예수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룬 것이 교회다.

이 공동체에 속한 이들도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랑의 선물에 자기 자신을 열어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다.

 

예수님의 모든 활동은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선포이며

하느님 나라는 관계의 구체적인 변화에서 드러난다.

사랑과 형제애로 평등해지는 관계의 변화에서 드러난다.

자신의 삶을 통하여 예수의 제자가 됨으로써 하느님과 연결되고

하느님의 이름과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의 뜻이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예수의 활동을 나의 삶으로 이어받는 데 있다.

예수께서 가신 길을 따라 역사 속에서 실현되는 해방의 과정을

새로운 인간관계를 통해 자유롭게 된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평화의 길로 가는 것이다.

새롭게 태어나서 새로운 존재 방식과 새로운 행동 방식을 예수로부터 배우며

그분이 가신 십자가의 길이 평화로 가는 길이며 자유로 가는 길임을

자신의 삶으로 이어가는 과정이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8 08년도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봄철 프로그램 {FILE:1} file 프란치스코 회관 2008.02.10 6948
1297 과연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신앙인들은 예배가 끝나고 기도를 할 때 항상 주기도문으로 마친다. 항시 기도를 하지만 이 주기도문에는 많은 뜻이 들어 있다. 그중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 정성철 2012.04.08 6912
1296 2009년 가을 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9년 가을학기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성체조배회 2009.10.17 6912
1295 [조심하세요] 인터넷 수도원 아래 송바오로란 분이 올리신 인터넷 수도원은 가톨릭 영성이 아니고 개신교입니다. 그리고 좀 수상해 보이네요. 예비자나 기타 방문자들의 혼란을 방지 하기위해... 1 프란치스꼬 2007.07.17 6902
1294 한밤의 깨달음 한 밤의 깨달음   상대방을 길들여 자네의 종으로 만들지 말게   폭력중의 가장 큰 폭력은 사람에 대한 존중심과 자유를 헤치는 것이라네. ... 이마르첼리노M 2013.05.16 6859
1293 사랑은 아픈 것 이마르첼리노M 2013.03.30 6853
1292 오늘이라는 선물 http://www.corebang.com 세상이 도대체 나에게 해준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는데 세상은 매일 아침 나에게 '오늘'을 선물해 주더군요 오늘도 난 24시간의 가능... 이믿음 2006.03.09 6851
1291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1 T. 그리스도의 평화              내가 2009년도 여름.. 우리 유기서원소에서는 1년차 여름 방학 프로그램때 유급체험이라고 밖에 나가서 돈 ... 김기환베드로M. 2013.04.27 6847
1290 고틱건축의 멋과 프란치스칸 영성의 향기에로 초대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14일 9월 2011년 추석이 지나고 새 일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저는 수도원 생활이라 명절은 항상 명절이면 더 마음이 괴롭고 어려운 분들... file 이 종한 (요한 ) 2011.09.14 6842
1289 서품식 녹화 방송 작은형제회 사제서품식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을 따르는 작은 형제회 사제와 부제 서품식이, 지난 3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 정마리아 2006.07.03 6838
1288 이스탄불 상반기 마지막 일치기도 모임 동영상 http://cafe.daum.net/dialogueunity/7SlH/110http://cafe.daum.net/dialogueunity/7SlH/110 대화일치 2009.07.29 6836
1287 Agnus Dei (아뉴스 데이) Agnus Dei (아뉴스 데이)   크리스챤 신앙의 핵심은 부활신앙이며 부활은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을 전제로 하기에, 크리스챤들은 성주간 전례를 통... file 이종한요한 2017.04.17 6835
1286 프란치스코의 영성과 성탄의 의미 / 김찬선 신부 프란치스코의 영성과 성탄의 의미 / 김찬선 신부 1 마중물 2008.01.12 6828
1285 봄 밤에 쓰는 편지 봄밤에 쓰는 편지 잃어버린 아침을 애석히 여기는 저녁나절의 허적한 심정처럼 지나온 시간들을 바라보면 허전하고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남아있는... 1 이마르첼리노M 2013.04.15 6827
1284 아랫글의 기자가 수정한 기사내용 바티칸 교황청 ‘비공개 구역’ 바오로 채플… 국내언론 처음 미켈란젤로 벽화 취재기사 (기사입력 2011-05-18 03:00:00 기사수정 2011-05-18 16:39:38) ‘교황의 밀... file 이종한 2011.05.22 6817
Board Pagination ‹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