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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오로 2012.10.22 08:11

10/22 월요일

조회 수 512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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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월요일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에페 2,10)

♡ 묵상

그대는 전시회 보러 자주 가나요?
먹고 살기 바쁜데 그럴 여유가 어디 있냐고요?
맞아요! 저도 그래요.

그런데 가끔은 이런저런 기회로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가 있더라구요.
그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작가들은 대단해!"라는 생각입니다.

때론 유명작가들의 작품값을 보면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0 하나를 빼면 딱인데 생각하면서도
작가의 혼이 담긴 걸 생각하면
다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대는 얼마쯤 나갈까요?
누가 1억만 주고 나 사갈 사람 없나요?
아니 별볼일 없고
이제 나이들고 병들고 힘도 없는데
자식들에게 짐이나 안되면 다행이지...

그림이나 술은 오래되고 묵을수록
더 비싸던데...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는 엄청 값비싼 존재랍니다.
왜냐구요?
그대는 "하느님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비단 인간이 만든 작품도
수천, 수억 하는데
하느님이 손수 만드신 작품이니
기본 감정가만 해도
상상키 어려을걸요.

거기다 진짜 값나가는 진품은
하느님의 선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 아니겠어요!

사랑하는 그대여,
하느님의 작품이신 그대여,
축하합니다.
그 무엇보다 값지고 고귀한 그대가
너무나 멋집니다.
하느님의 선을 더 갈고 닦아
그대의 고귀함이 더 빛나게 되고,
그대의 선을 보고
사람들이 그대를 만드신
하느님을 칭송토록 하십시오.
그대는 하느님의 분신(모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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