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10.05 05:47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조회 수 22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마르타는 자신이
예수님께 혼자 시중을 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르타가 생각할 때
마리아는 하는 일 없이 놀고 있습니다.
그런 마리아가 얄미워
마르타는 예수님께 하소연합니다.

마르타는 분주합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합니다.
음식 하나를 하더라도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수 많은 고민을 합니다.
내가 시중들고 있는 사람이
나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될수록
그 고민은 더 깊어집니다.
더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배려에서 나옵니다.
고민이 깊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이 많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고민은
많은 스트레스를 가지고 옵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은
마음에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힘에 겨운 상황에서
마리아를 바라보는 마르타의 시선은
곱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데
동생은 편하게 있다고 생각되어
화가 납니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상대방을 평가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갑니다.
그러면서 시중을 잘 들고 싶은 마음은
어느새 사라져 버립니다.

섬기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섬기는 마음은
각자의 능력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서로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섬기는 방식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이
섬기는 일이라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결국 섬기는 일도 그르치게 됩니다.
잘 하려는 마음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충실히 하는 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필요한 한 가지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Nov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냐는 빌라도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야?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하여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 '유다인들의 임금'이라는 단어를 빌라도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대화...
    Date2021.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78
    Read More
  2. 21Nov

    11월 21일

    2021년 11월 21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54
    Date2021.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3 file
    Read More
  3. No Image 21Nov

    2021년 11월 21일 연중 34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11월 21일 연중 34주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오늘은 연중 34주일이며 교회전례력으로 연중시기의 마지막인 한해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이 시기에 교회는 이 연중시기의 마지막 주일을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
    Date2021.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3
    Read More
  4. No Image 21Nov

    그리스도 왕 대축일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우리 교회는 왜 그리스도 왕 축일을 지낼까요? 그리스도는 당신이 왕이 되려는 분으로 오해받을까 극히 조심하셨고, 실제로 사람들이 왕으로 세우려고 할 때 피하신 분이시며, 오늘 복음의 빌라도도 그리스도께서 유다인들의 임금인지...
    Date2021.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79
    Read More
  5. No Image 20Nov

    연중 33주 토요일-나도 사두가이는 아닌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오늘 사두가이들은 예수님께 고약한 질문을 던집니다. 부활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어서입니다.   이런 사두가이들을 보면서 저도 질문을 던집니다. 이들은 왜 부활이 없다...
    Date2021.11.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690
    Read More
  6. 20Nov

    11월 20일

    2021년 11월 20일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44
    Date2021.11.2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72 file
    Read More
  7. 19Nov

    11월 19일

    2021년 11월 19일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34
    Date2021.11.1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7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 1345 Next ›
/ 134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