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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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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탓하지 마, 진리는 거기에 있어,

 

기쁨이 달콤하고 시원한 과일즙 속에 있을 때 열매라고 부르고

기쁨이 노래일 때 새라고 부른다.

하지만 내가 기쁨이 없다면 그것은 기쁨이 아니다.

 

관계 속에서 느끼는 기쁨이 없다면

하느님을 발견할 수 없다.

신학적으로 맞는 말을 한다 해도

인간적인 만남이 없다면 변화의 길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진리는 관념이 아니라 실제이며

신학이 아니라 만남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간성을 닮고자 하는 것이다.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제자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

피조물과의 관계 안에서 보여주신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이다.

 

그분의 관심사를 나의 관심사로

측은하게 바라보는 눈길을 나의 눈길로

아버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나의 믿음으로

하느님의 낮추심을 나의 가난과 겸손으로

그분의 용서를 나의 용서로

그분의 허용을 나의 허용으로

그분의 견딤을 나의 견딤으로

그분의 고난을 나의 고난으로

내어주는 몸과 쏟아내는 피가

한계를 지닌 나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와 선하심이 너에게 흘러가서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그분을 닮아가려는 것이다.

보고, 듣고, 배우는 진리가 거기에 있다.

최고의 영성은 하느님을 닮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하느님이 하신 일을 발견하면 내가 변하고

내가 변하면 관계가 변한다.

그러므로 관계의 변화가 없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

 

세상을 탓하지 마, 진리는 거기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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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 프란치스코가 성 다미아노 성당에 머묾 프란치스코는 허물어져 가는 성당에서 주님으로부터 '가서 나의 집을 고치라'는 음성을 듣게 된다. 프란치스코는 곧장 아버지 가게에서 옷감을 꺼내 폴리뇨에서 ... 김상욱요셉 2013.11.06 5354
1340 프란치스코 오상축일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9월 17일 프란치스코 오상축일에 교황님께서 선포한 봉헌생활의 해를 맞아 수도원을 개방하여 신자분들과 함께 기도하고 미사를 하였습니다. 미사 시간에 세월... 김상욱요셉 2015.09.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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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6 프란치스코 성인을 통하여 + 찬미예수님 저는 그동안 32년을 살아오면서 제가 원하는 삶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와 친구가 되며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줄은 몰랐습... 3 D.Andrea 2013.01.17 8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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