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55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이 왔다.’고 하고 말할 것이다.”

속지 마라!

속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물건을 속아서 사도 아주 분해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몇 푼 안 되는 것이니 별 거 아닙니다.
정작 큰 문제이고 그래서 속지 말아야 할 것은
속아서 인생 전체를 망치는 것입니다.

속아서 결혼하는 것.
친구에게 속아서 마약에 손을 대는 것.
사기꾼에게 속아서 전 재산을 투자하고 날리는 것.
제비족에게 속아서 재산을 날리고 가정이 파탄 나는 것.
이런 것들은 정말로 인생을 망치게 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더 무섭고 심각한 속임은 거짓 종교, 가짜 종교인들입니다.
왜인 줄 아십니까?

다른 것들은 오래지 않아 속았는지 알게 되고
알고 난 뒤에는 어떤 식으로든 거기서 빠져나오지만
한 번 잘못된 종교에 빠져들면
여간해서는 그것이 잘못된 종교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그러기에 그 마수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종교는 어떤 종교든 믿음 체계가 있기에
한 번 믿게 되면 확신을 갖게 되고, 그래서
그 확신으로 인해 누가 얘기를 해도 남의 말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종교들이 잘못된 종교입니까?

그 종교는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시듯
무엇보다도 교주가 신 또는 구세주임을 자처하는 종교입니다.

자신이 신 또는 구세주이기에
자기와 성적인 관계를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종교입니다.

하느님만이 아시는 파멸과 종말의 때가 가까이 왔다고 하며
신자들의 재산을 가로채는 종교입니다.

현실 도피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어서
가정과 직장에서의 자기 의무와 책임을 소홀히 하고
자기 종교에만 빠져 살게 하는 종교입니다.

정 반대의 잘못된 종교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부와 성공을 약속하는 종교입니다.

이밖에도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하여
교주 자신이나 자기 종교에 의존하게 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만드는 종교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안할 수 있고 그래서
종교를 믿고 종교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불안을 치유하는 종교가 있는가 하면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는 종교가 있고,
불안해하는 인간을 하느님께 인도하는 종교가 있는가 하면
불안해하는 인간을 교주에게 예속하게 하는 종교가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종교에 빠진 몇몇 사람에게만 있는 현상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들 중에도 점쟁이를 찾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잘못된 종교에 빠지는 사람과 이들의 공통점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없거나 약하고,
그래서 뭔가 나의 불안에 대해 내가 원하는 대답을 즉각 듣고
또 사람의 입을 통해 자신의 귀로 직접 듣고 싶은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믿지 못할 뿐 아니라 한 시도 기다릴 수 없는 사람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Nov

    세라핌 수도회의 모든 성인들 축일- 성인들과 후예들

    “그들의 자손은 계약을 충실하게 지키고 그들 때문에 그 자녀들도 그러하리라. 그들의 자손은 영원히 존속하고 그들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라. 그들의 몸은 평화롭게 묻히고 그들의 이름은 대대로 살아 있다. 뭇 백성이 그들의 지혜를 기리고 회중이 그들을...
    Date2010.11.29 By당쇠 Reply1 Views1180
    Read More
  2. No Image 28Nov

    대림 제 1 주일- 대림 시기는 자명종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 달력으로 새해가 밝았고 새날이 왔습니다. 그래서 새 해 첫 주일 독서로 교회는 로마서 13장을 택했습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 ...
    Date2010.11.28 By당쇠 Reply1 Views919
    Read More
  3. No Image 27Nov

    연중 34주 토요일- 마음이 물러지지 말게 할지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하기로 결심을 하였는데 그 결심이 약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Date2010.11.27 By당쇠 Reply2 Views890
    Read More
  4. No Image 26Nov

    연중 34주 금요일- 세월이 가도 남는 것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다가 보니 문득 고교 시절 애창했던 박 인환 시인의 노래 가사 “세월이 가면”이 생각납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 이런 가사인 것 같습니다. “지금 그 사람 이름은 ...
    Date2010.11.26 By당쇠 Reply3 Views991
    Read More
  5. No Image 25Nov

    연중 34주 목요일-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이란 어떤 일들입니까? 그것은 이 땅에 큰 재난이 닥쳐 사람들이 칼날에 쓰러지고 다른 민족에게 포로로 끌려가 그들에게 짓밟히며, 하늘과 땅...
    Date2010.11.25 By당쇠 Reply2 Views969
    Read More
  6. No Image 24Nov

    연중 34주 수요일- 사랑의 인내만이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이 말씀은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의 미움을 받을 것이다.”는 말씀에 이어 나오는 말씀입니다. 오늘 인내로써 생명을 얻으라...
    Date2010.11.24 By당쇠 Reply3 Views1169
    Read More
  7. No Image 23Nov

    연중 34주 화요일- 속지 말아야 할 것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이 왔다.’고 하고 말할 것이다.” 속지 마라! 속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물건을 속아서 사도 아주 분해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몇 푼 안 되는 것이...
    Date2010.11.23 By당쇠 Reply0 Views95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48 1149 1150 1151 1152 1153 1154 1155 1156 1157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