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이란 어떤 일들입니까?

그것은 이 땅에 큰 재난이 닥쳐 사람들이 칼날에 쓰러지고
다른 민족에게 포로로 끌려가 그들에게 짓밟히며,
하늘과 땅에 표징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전쟁과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날 때 보통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고
닥쳐올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치게 되는데
주님의 제자들은 오히려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라고 하십니다.
왜냐면 그때 주님이 큰 권능을 떨치며 오실 것이고,
그것을 본 사람들은 속량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지금 우리 상황을 성찰해봤습니다.
이번 연평도 피폭 사건으로 사람들은 지금 많이 당황하고
어떤 사람들은 전쟁이 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저는 오히려 침착하고 차분해집니다.
사건들을 보고 사람들을 보면 저도 이러저러한 생각들로
매우 어수선하고 두려운 감정이 들지만
하느님을 보면 산 위에서 내려다보듯
이 모든 것들이 하찮은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어떤 것도 대단하지 않습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그러나 소중하지 않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쟁과 천재지변에 다른 사람들은 두려워 떨어도
하느님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담담합니다.
그 어떤 것도 대단치 않고
그렇다고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하느님께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소화 2010.11.27 08:23:22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두려워하지않는
    초연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
    홈페이지 나그네 2010.11.27 08:23:22
    아멘~ 하느님 중심으로 보면 담담하게 기도 할 수 있음도 감사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Nov

    세라핌 수도회의 모든 성인들 축일- 성인들과 후예들

    “그들의 자손은 계약을 충실하게 지키고 그들 때문에 그 자녀들도 그러하리라. 그들의 자손은 영원히 존속하고 그들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라. 그들의 몸은 평화롭게 묻히고 그들의 이름은 대대로 살아 있다. 뭇 백성이 그들의 지혜를 기리고 회중이 그들을...
    Date2010.11.29 By당쇠 Reply1 Views1180
    Read More
  2. No Image 28Nov

    대림 제 1 주일- 대림 시기는 자명종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 달력으로 새해가 밝았고 새날이 왔습니다. 그래서 새 해 첫 주일 독서로 교회는 로마서 13장을 택했습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 ...
    Date2010.11.28 By당쇠 Reply1 Views919
    Read More
  3. No Image 27Nov

    연중 34주 토요일- 마음이 물러지지 말게 할지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하기로 결심을 하였는데 그 결심이 약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Date2010.11.27 By당쇠 Reply2 Views890
    Read More
  4. No Image 26Nov

    연중 34주 금요일- 세월이 가도 남는 것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다가 보니 문득 고교 시절 애창했던 박 인환 시인의 노래 가사 “세월이 가면”이 생각납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 이런 가사인 것 같습니다. “지금 그 사람 이름은 ...
    Date2010.11.26 By당쇠 Reply3 Views991
    Read More
  5. No Image 25Nov

    연중 34주 목요일-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이란 어떤 일들입니까? 그것은 이 땅에 큰 재난이 닥쳐 사람들이 칼날에 쓰러지고 다른 민족에게 포로로 끌려가 그들에게 짓밟히며, 하늘과 땅...
    Date2010.11.25 By당쇠 Reply2 Views969
    Read More
  6. No Image 24Nov

    연중 34주 수요일- 사랑의 인내만이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이 말씀은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의 미움을 받을 것이다.”는 말씀에 이어 나오는 말씀입니다. 오늘 인내로써 생명을 얻으라...
    Date2010.11.24 By당쇠 Reply3 Views1169
    Read More
  7. No Image 23Nov

    연중 34주 화요일- 속지 말아야 할 것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이 왔다.’고 하고 말할 것이다.” 속지 마라! 속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물건을 속아서 사도 아주 분해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몇 푼 안 되는 것이...
    Date2010.11.23 By당쇠 Reply0 Views95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48 1149 1150 1151 1152 1153 1154 1155 1156 1157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