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6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자유는 자유롭기에 자유를 선택한다.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위대한 선물은
      생각하는 능력이 아니고
      사랑할 수 있는 자유이다.

      모든 피조물들을 지배하려는 자유가 아니고
      형제관계를 맺으려는 자유이며
      사랑하기 위해 선택하는 자유이다.
      우리는 이 자유 안에서 더 큰 자유를 누린다.

      자신만을 자유롭게 하려는데 자유를 사용하면 할수록
      자유와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묶이게 되며
      너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자유를 사용하면 할수록
      더 큰 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이 자유의 특성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는데 있어 우리는 자유롭다.
      그러나 자유롭기 때문에 우리는 부단하게
      그리고 계속해서 하느님을 선택해야 한다.
      그분이 나의 주인이 되시면
      나에게서 하느님의 선이 드러나게 된다.
      자유는 그래서 생명을 준다.

      잘못 놓여진 자유는 자신만을 자유롭게 하게 위하여
      자유를 사용함으로 죄를 짓게 된다..
      죄는 잘못 사용한 자유의 결과다.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산다.
      소유 없이 돌려 드리려는 가난한 마음
      자유는 거기서 눈이 부시게 빛난다.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수난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현존을 거기서 만난다.
      그분의 자유와 나의 자유가 함께 만나면
      하느님의 함께 계심 안에서 참으로 자유를 누린다.
      그리하여 자유는 자유를 선택한다.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는 꿈속에서도 뒤척이게 하나보다
      처음으로 눈을 떠서 세상을 보는 듯
      보이는 것 전부가 몹시 신선하다.
      신선한 공기조차도 눈앞에서 새롭게 부풀어오른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6 중국 길림교구의 성모성탄축일행사 http://cafe.daum.net/haizofs중국 길림교구에서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성모님 성탄 축일 행사를 길림시 성모산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교... file 최요안 2010.09.09 9759
1135 정이 넘치는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http://blog.daum.net/sungsim1정이 넘치는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file 성심원 소식지기 2010.09.20 8445
1134 성프란치스코와 십자가와의 만남 성프란치스코와 십자가의 만남 성프란치스코는 회개 생활 초기에 성다미아노 성당에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였으며 허물어져... 3 이마르첼리노 2010.09.25 27481
1133 박노해 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 -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10/7~ 나눔 2010.10.03 7528
1132 신앙인아카데미 2010년 가을강좌 안내입니다 http://interfaith.or.kr2010년 가을강좌 Edith Stein, 아우슈비츠를 넘어선 화해의 지평 1강좌. Edith Stein 의 일생과 작품 (PPT 자료) 2강좌. 인간에 대한 물... 마길꾼 2010.10.05 6092
1131 기도 기도 바르고 솔직한 마음 주님의 것을 돌려드린 마음 자신의 힘을 내려놓은 마음 자신의 뿌리와 한계를 아는 마음 주님의 영께서 활동하시도록 가난한 빈자리를 ... 3 이마르첼리노 2010.10.11 6477
1130 내 인생의 가을 내 인생의 가을 늦더위와 장마 속에서 마지막 수액을 땅으로 보내는 나무들 나목으로 옷을 벗기 전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나보다 만산을 불붙이는 단풍들의 축... 이마르첼리노 2010.10.15 5692
1129 두 세계사이에서 두 세계 사이에서 두 세계 사이에서 자신을 보라 인정과 칭찬 좋은 평판만을 찾는 자기 중독 스스로를 높이는 마약에 취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마비증상 속... 2 이마르첼리노 2010.10.18 5770
1128 갈망 갈망 생명은 사랑과 무한에 대해 언제나 목마름을 탄다. 겉으로 드러난 빙산의 한 자락만보고 그것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숨겨진 선을 위해 사는 건 ... 1 이마르첼리노 2010.10.22 5453
1127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자주 외로움을 탄다. 처방전에는 애정이라고 써있다. 사랑하는 이가 와서 살며시 안아주면 일시에 병이 나을 것이라고 한다. 가을이 오... 1 이마르첼리노 2010.10.23 6261
1126 마음 마음 닫힌 마음 닫은 마음 열린 마음 여는 마음 열고 닫는 사이 서리 내린 머리 2 이마르첼리노 2010.10.31 5308
1125 <프란치스코 출판사> 직원 채용 안내 는 작은 형제회에서 운영하는 출판사로, 편집과 교정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자격: - 가톨릭 신자 - 인문 대학 졸업자 - 편집 혹은 교정 가능한 자 제출 서류: ... 고 바오로 2010.11.01 8259
1124 지리산둘레길 6코스에 성심원 지나갑니다... http://blog.daum.net/sungsim1/37911월2일 현재의 성심원 가을풍경입니다. http://blog.daum.net/sungsim1/379 file 성심원소식지기 2010.11.03 10227
1123 계시의 말씀 설명 http://www.sky000.com나는 내마음 대로 이편지를 보내 드리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이말씀을 보내 드리니 읽어 보시고 연락 주십시요. ○계시의... 이 열기 2010.11.20 12263
1122 낙엽따라 가고 싶어 낙엽따라 가고 싶어 엄동의 나목으로 움츠리다가 연두 빛 새순들이 초록이 되고 천지가 홍엽으로 불타오르더니 붉은 얼굴에 화장기가 아직 남아있는데 오늘은 땅... 이마르첼리노 2010.11.22 5469
Board Pagination ‹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