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기쁘도다 아기 예수 탄생하셨도다!
평화를 빕니다.
2012년 12월 24일 저녁 8시,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성당에서 정동 수도원 성탄 성야 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이 날 성탄 미사는 정동 수도원 수호자인 고계영 바오로 형제가 그레고리안 성가로 주례하였고, 강론은 백준호 에드몬드 형제가 맡아 주었습니다.
특히 에드몬드 형제는 강론에서 아기의 순수함을 이야기하며, 하느님 사랑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서 어머니와의 첫 만남을 통하여 영원한 하느님의 사랑을 강렬하게 체험하게 되고, 그 체험을 일생동안 찾아가게 된다는 에드몬드 형제의 강론내용은 우리의 어릴적 순수함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 순수함을 간직하며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하느님의 큰 사랑을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이 날 미사는 서울지역 작은형제들과 유기서약, 청원자들, 재속프란치스칸, 청년 프란치스칸, 그리고 청년성서모임 청년들 등 많은 신자들이 함께 해 주었고, 미사 후, 간단한 다과로 성탄의 기쁨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24일 성탄성야 미사의 사진들을 나눕니다.
2012년 성탄, 더욱 복되시고, 기쁨 가득한 날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