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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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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르고,
그에게는 걸림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는 어둠 속에 살아가면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옛적의 유행가 가사가 있습니다.
대단히 철학적이고 수묵화 같은 가사의 노래입니다.
제목은 “빛과 그리고 그림자”인데 그 가사의 일부분은
“사랑은 나의 천국,
사랑은 나의 지옥,
사랑하는 내 마음은 빛과 그리고 그림자”입니다.

이 노래를 위의 요한의 편지와 연결시키면
사랑은 빛이고 천국입니다.

그런데 사랑이 어둠을 가져오고
사랑하는데 마음은 지옥과 같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의 사랑은, 사랑은 사랑이로되 미워하는 사랑입니다.

무릇 모든 양단(兩端), 예를 들어
성과 속, 선과 악이 홀로 있지 않고 서로 기대어 있듯이
사랑과 미움도 홀로 있지 않고 서로 기대어 있고,
보름달과 그믐달이 달은 달이지만 밝기도 하고 어둡기도 하듯
사랑과 미움도 사랑은 사랑이로되 밝기도 하고 어둡기도 합니다.

악까지도 사랑하는 것이 참 사랑의 밝음이라면
선까지도 미워하는 것이 거짓 사랑의 어둠일 뿐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사랑을 하면 빛 가운데를 거침없이 갈 것이고
미워하면 어둠 속에서 어디로 가는지를 몰라 헤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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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0.12.29 12:37:22
    빛이시며 , 사랑이신 하느님 현존에 깨어 있으면
    나의 삶의 자리가 어디에 있는 지 를 알수 있겠지요.

    나 자신에게 찾아오신 아기 예수님을 매 순간 정성껏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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