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르 8,34)
괴로움을 건디어 내다
‘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어떠한 괴로웅도 견디어 낼 것이며, 그렇게 견디어
내면서 그분을 따르게 되리라는 뜻입니다. 그분의 계명과 가르침에 따라 그분을 따르기 시작하면 수많은 적대자와 반대자를 만나게 될 것이며, 빈정거리는 자들뿐 아니라 박해자들도 만나게 될 것입니다(마태 5,11 참조). 교회 밖에 있는 다른 민족뿐 아니라, 교회의 지체 안에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 악한 행실로 말미암아 교회 밖에 있는 자들에게서도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자랑하지만 선량한 그리스도인을 끊임없이 박해합니다. 그들 하나 하나는 마치 몸속에 있는 고약한 고름처럼 교회의 내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2베드 2,1-3 참조). 그러니 그대가 그리스도를 따르기를 원한다면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일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악한 자들을 참아 내되, 그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사악한 자들의 거짓 행복이 그대를 타락시키도록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그분과 친교를 누리기에 합당하도록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하찮게 여겨야 합니다.
-아를의 카이사리우스-
1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내 영을 너희 안에 두리라!”
그러므로 성경을 몸소 쓰신 성령 안에서 하는 거룩한 독서는 이러한 의미의 부활의 중인 - 요한 복음에서는 이 말이 협력을 뜻하거니와 - 이 되기 위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독서가 언제나 신적인 것이 되기 위해서 또 필요한 것은 성령 청원기도의 항구적인 마음의 자세다. 다시 말해 우리가 에제키엘처럼 끊임없이 성령을 간청함으로써 그분이 우리를 위해 오셔서 문자의 뼈들에게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 말이다:
보내시는 당신 숨에 그들은 창조되어
누리의 모습은 새롭게 되나이다(시편 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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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9-21장 /마태 1-4장
1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디오그넷 편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질문
도대체 하느님의 정의 외에 어떤 것이 우리의 죄를 덮을 수 있겠는가? 계명을 경시하고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우리가 하느님의 아들 품속 이외에 어디서 깨끗해져 의롭게 될 수 있겠는가? 오, 이 얼마나 멋진 교환이며. 이 얼마나 신비한 작업인가! 수많은 사람들의 불의가 한 분의 정의 속으로 묻혀 들고. 계명을 업신여긴 수많은 사람들의 잘못이 정의로운 한 분 안에서 의롭게 된다니 이 얼마나 큰 자비인가! 하느님께서는 먼저 우리의 자연 본서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에는 턱없이 무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셨지만, 이 무능한 존재를 구원할 능력을 가진 구세주를 보여주셨네. 하느님께서는 이 구세주를 통해 우리가 당신의 자비를 믿도록 하시고, 당신을 우리를 먹여 살리는 존재, 아버지, 스승, 조언자, 의사, 지혜 빛, 영광, 명예, 힘, 생명으로 보여주셨네. 그렇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먹는 것과 입는 것에 대해 아무런 염려도 할 필요가 없도록 하셨네.(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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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