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02.21 06:25

연중 제7주간 월요일

조회 수 193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제자들이 벙어리 영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이유를
믿음의 부족으로 설명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자들의 믿음만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아이의 아버지의 모습에서도
부족한 믿음이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의 아버지가 고백하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이 온전하다고
말할 자신이 없습니다.
믿음이 필요하지만
우리의 믿음이 그것을 이루기에 충분한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도가 아니면' 그런 것을 이룰 수 없다.
우리는 믿기 때문에 기도할 수 있고,
기도를 통해 우리의 부족한 믿음을
채울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늦었다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하느님께 기도도 많이 하고,
미사도 자주 참례하면서
믿음을 더 두텁게 만들어 놓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위기의 상황에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이 있다는,
하느님께서 들어주실 것이라는 희망이 있음을
반증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부족한 우리의 믿음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면 고통의 순간은
하느님을 더 굳게 믿게 되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가 나약한 인간인만큼
우리의 믿음도 부족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알고 계십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 믿음의 부족한 부분을
하느님께서 채워주시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느님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도 오늘 복음에 나오는 아이의 아버지처럼
기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2.22 07:12:36
    하느님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아멘.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2Jun

    2022년 6월 12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2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고 도미니코 신부 오늘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을 삼위일체 대축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삼위 일체...
    Date2022.06.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74
    Read More
  2. No Image 11Jun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오늘 복음의 예수님께서는 수난을 앞두고 계십니다. 제자들을 떠나갈 시점에서 제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아듣지 못할 것이기에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성령께 맡기십니다.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알려주시는 것은 예수님...
    Date2022.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228
    Read More
  3. No Image 11Jun

    성 바르나바 사도 축일-인성적으로나 영성적으로

    "바르나바는 착한 사람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오늘 축일을 맞이하는 바르나바는 착한 사람에다가 성령과 믿음도 충만한 사람이라고 사도행전은 얘기합니다. 인성적으로도 훌륭할 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훌륭하다는 완벽한 찬사이겠습니다.  ...
    Date2022.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1047
    Read More
  4. No Image 11Jun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분부하십니다. 제자들이 하느님께 거저 받은 것을 사람들에게 조건 없이 내어 줄 것을 말씀하십니다. 수도원에서 살면서 점점 더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가진 것이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오히려 물질적...
    Date2022.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56
    Read More
  5. No Image 11Jun

    2022년 6월 11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1일 토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마태 10,7) 가서 선포하여라 사도들의 직무기 유례없이 위대한 것이었음을 아시겠습니까? 사도들의 존귀...
    Date2022.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7
    Read More
  6. No Image 10Jun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간음을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행위보다도 마음을 더 크게 보십니다. 여자를 한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 대상으로 보는 마음은 쉽게 행동으로 옮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마음조차도 이미 행동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여자를 성적...
    Date2022.06.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91
    Read More
  7. No Image 10Jun

    연중 10주 금요일-엘리야의 두려움과 하느님 체험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오늘 독서의 엘리야는 동굴에 있습니다. 그런데 왜 동굴에 있습니까? 그것은 동굴에 숨은 것이 아닙니까? 그러면 다시 왜 동굴에 숨었습니까? 두려움 때문에 숨은 것이 아닙니까? 그러면 다시 무엇이 왜 두렵습니까?   엘리...
    Date2022.06.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82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