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47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물의 세례와 불의 세례.

정화의 세례와 사랑의 세례.

회개의 세례와 복음의 세례.

 

사실 저는 오늘 강론을 이 세 마디로 끝마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이 세 마디로 충분하다면 뒤의 얘기는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

.

.

.

그래도 좀 덧붙이는 얘기가 필요하다면 다음 얘기를 읽으십시오.

 

요한의 세례는 물의 세례이고 주님의 세례는 불의 세례입니다.

물은 씻고 불은 태웁니다.

 

물은 자기 몸의 더러움을 씻지만

불은 자기 몸을 태우고 다른 사람도 타오르게 합니다.

 

물은 자기 몸에 붙어 있는 때를 벗겨내는 것이지만

불은 자기 자신을 태워버리고 그것으로 다른 사람을 불타게 합니다.

 

그러니까 요한의 세례는 정화이고

주님의 세례는 사랑의 세례입니다.

 

정화를 해야 하지만 사랑하지 않을 거면 정화할 필요 없습니다.

사랑을 하려는데 불순물이 있어서 그 사랑의 불순물을 정화하는 겁니다.

 

사랑을 위한 정화지

정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요한의 세례는 회개의 세례이고 주님의 세례는 복음의 세례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는 주님의 말씀은 두 세례의 완성입니다.

 

회개는 비 복음적인 나를 뉘우치고 복음적인 나로 바꾸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진정한 회개의 결과이고 완성입니다.

 

진정 회개하고 진정 복음을 믿는 사람은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요한은 회개를 선포하였지만

주님은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May

    부활 6주 금요일-빼앗기지 않을 기쁨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연일 기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기쁨에 대해서 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기쁨이 없는 요...
    Date2013.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822
    Read More
  2. No Image 09May

    어느 수련자의 강론

    ‘영(靈)의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
    Date2013.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449
    Read More
  3. No Image 09May

    부활 6주 목요일-근심과 기쁨의 관계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근심과 기쁨>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돌아가시게 되면 당신의 죽음을 놓고 세상과 제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엇갈릴지에 대...
    Date2013.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806
    Read More
  4. No Image 08May

    부활 6주 수요일-나의 사랑이 너에게 사랑이 될 때까지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주실 것이다.”   프란치스코의 글을 읽을 때도 그렇지만 요한복음을 읽을 때면 주님께서는 너무 말씀이 많다는 ...
    Date2013.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4154
    Read More
  5. No Image 07May

    부활 6주 화요일- 그 아프고도 긴 사랑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떠나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이롭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당신이 제자들과 함께 게시면 해롭다는 얘기인가요?   그럴 리 없으...
    Date2013.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4353
    Read More
  6. No Image 06May

    부활 6주 월요일-우리가 제일 두려워할 것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성령께서 당신을 증언하고 제자들도 당신을 증언하게 될 거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Date2013.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486
    Read More
  7. No Image 05May

    부활 제 6 주일-사랑하는만큼 기억한다

    오늘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소중히...
    Date2013.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69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 1345 Next ›
/ 134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