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27일 연중 8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남을 평가하거나 판단하기 전에 자신의 부족함과 마음의 곳간에 숨겨진 악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물음을 묻는 사람,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이 믿고 살아온 삶의 구조가 허망한 것이라는 것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그는 보편타당항고 변함없는 것을 손수 건설하려는 인간의 노력이 매우 힘든 것일 뿐 아니라 거의 가망이 없는 것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단하거나 심판하지 않고 세상을 더 이상 친구와 원수, 내맘에 드는 사람들과 듣지 않는 사람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고 다른 많은 것들을 알고 싶어하고, 온갖 것에 호기심을 갖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양심을 판단하기에 분주한 사람은 마음이 불안정하여 자신 안에 도사리고 있는 감추어진 악을 올바로 보지 못하게 됩니다.
악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악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사하려는 성향으로 기울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을 악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악한 사람들의 한 특성입니다. 악한 성향에 기울어진 사람들은 자신들의 결함을 인정할 수 없는 까닭에 다른 사람들을 탓함으로써 자신의 결함을 포장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정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파괴하기까지 하려고 합니다. 악한 마음의 우리를 지배하게 될 때 자기성찰을 꺼려하고 무서워합니다. .
우리 마음의 곳간에 숨겨진 악은 우리 영혼 안에 새겨진 하느님의 사랑에 의해서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 악이 극복되면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믿음과 겸손이 발현됩니다.
믿음은 우리의 영적 여정이 어디 와 있는지를 염려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받은 선물이 나의 것보다 더 좋다고 판단하지 않는 마음으로 오직 기도에 전념하게 만듭니다. 다른 이의 죄에 대해 열을 올리기 보다는 그를 위해 기도하고 우리 모두 유혹을 당하고 우리 중에 아무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기도 중에 깨닫게 됩니다.
겸손은 항상 하느님의 판단에 모든 걸 맡기는 태도입니다. 겸손은’ 라틴어 ‘humus에서 나왔는데 ‘비옥한 땅’이라는 뜻으로 비옥한 땅은 버려진 채로 짓밟히는 것을 당연히 여깁니다. 이것은 침묵하여 현란하지도 않고 어둡지만 어떤 씨앗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 씨앗에 양분과 생명을 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 낮게 있을수록 더욱 풍요해지는 것은 이 땅의 모든 쓰레기를 받아들일 때 진실로 비옥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 안에 믿음과 겸손이 자리하게 될 때 다른 이들의 허물을 나의 허물처럼 자비로이 받아들이게 되고 참된 평화를 지니게 됩니다.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9-12장

✝️ 1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성체성혈 대축일 700주년 기념( 1264-1964년)
1964년 8월 11일, 교황 바오로 6세는 성체성혈 대축일 설정 기념 축제에 참석하시기 위해 로마에서 130km 떨어진 오르비에토(Orvieto)로 가셨다.
이 성체성혈 대축일은 300년 전 교황 우르바노 4세가 “트란시투루스(Transiturus)"라는 회칙을 발표함으로써 전세계 교회가 지키게 된 것이며, 해마다 성령강림 대축일 8일 후 목요일에 성체성혈 대축일을 지내오고 있는 것이다.
그 당시 교황님은 교회의 적들 때문에 임시로 오르비에토에 피신하고 있었다.
1964년 8월 11일 전세계 가톨릭 교회는 이 중대한 기념축제로서 아주 큰 기쁨으로 충만되었다. 지난 700년 이래로 성체와 성혈 승리의 행렬(성체거동 행사)은 도시나 시골이나, 뜨거운 사막이나, 눈으로 뒤덮인 아주 추운 곳이나, 초원이나, 꽃피는 산과 언덕이나, 강가와 바닷가 세계 도처에서 이 승리의 행렬 축제를 지내왔기 때문이다.
이 행렬은 미천한 빵의 모습 안에 감추어 계시는 하느님 승리의 축제인 것이다.
“사제들과 모든 신도들은 성체와 성혈을 찬미합시다. 어서 모여와 예수께서 친히 세우신 거룩한 성체성사를 찬양합시다. 모든 악기들을 다 동원하여 성체와 성혈을 찬미합시다!"(118)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2.27 07:20:13
    거룩한 성체성사를 찬양합시다.아멘.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Mar

    2022년 3월 2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2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Date2022.03.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416
    Read More
  2. No Image 01Mar

    연중 8주 화요일-주님께서 주시는 것은 다 복이다.

    어제 부자 청년이 가진 많은 재산을 포기하지 못해 주님 따르기에 실패한 것을 보고 오늘 베드로는 그와 달리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음을 얘기하고 이에 주님께서는 그런 제자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말씀을 다음과 같이 하시는데 이 말씀은 매우 문제적...
    Date2022.03.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90
    Read More
  3. No Image 01Mar

    2022년 3월 1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1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마르 10,30) 하느님의 새...
    Date2022.03.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0
    Read More
  4. No Image 28Feb

    연중 8주 월요일-떠나 감, 향해 감, 따라 감.

    오늘 부자 청년과 주님과의 대화 결과는 어찌보면 상당히 엇박자입니다. 부자 청년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싶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주님의 답은 당신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신을 따르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영...
    Date2022.0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856
    Read More
  5. No Image 28Feb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마르 10,18) ‘선’의 정의 ‘선’이란 ‘있는 분’...
    Date2022.0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80
    Read More
  6. No Image 27Feb

    연중 제8주일

    자기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를 빼려는 사람을 예수님께서는 위선자라고 말씀하십니다. 티와 들보의 크기는 엄청나게 다릅니다. 티를 보면서 들보를 보지 못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대단히 큽니다. 그...
    Date2022.0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67
    Read More
  7. No Image 27Feb

    연중 제8주일-말의 곳간

    연중 제8주일은 말이 주제입니다. 복음은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라고 얘기하고 독서 집회서는 "사람의 말은 마음속 생각을 드러낸다...
    Date2022.0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67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 1368 Next ›
/ 136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