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90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분께서 바로 물과 피를 통해서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물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신 것입니다.”

어제의 요한의 편지는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는데
어떻게 이기냐 하면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고 얘기합니다.
요한의 편지는 오늘도 세상을 이기는 사람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아드님은 물과 피로써 세상에 오신 분이시라고 합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인간이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세상을 이긴다는 것이며,
지배하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것이고,
힘으로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물과 피로 세상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칼의 힘이 물보다 세기에
칼이 세상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진정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까?
굴복시키고, 억압하고, 지배하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진정 세상을 이기는 것이고,
죽이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이 진정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를 죽이는 칼은 없는 것이 좋지만
우리를 살리는 물은 없으면 안 됩니다.

피를 흘리게 하는 칼이 더 힘이 있는 것 같지만
피를 흘리는 사랑이 더 힘이 있습니다.
칼은 죽이는 힘이지만
사랑은 살리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가면 칼도 무뎌지고 버려지게 되겠지만
세월이 가도 사랑은 영원히 힘이 있고 끝없이 기려집니다.

그러므로 저는 지금 마구 휘둘러대는 세상 권력을 보면서도
하느님의 지배하심을 봅니다.
그 권력 끌어봐야 5년이지만
사랑은 영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물과 피로서 오셨습니다.
물과 피로서 우리를 씻으십니다.
물과 피로서 우리를 살리십니다.

요한의 편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그 증언은 이렇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이 당신 아드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죽이려고 칼을 휘두른 헤로데가 이긴 것이 아니라
구유에 천진난만하게 누워계신 아기 예수가 세상을 이긴 것이고,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한 빌라도가 이긴 것이 아니라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이 세상을 이긴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2.04.03 12:14:51
    '죽임을 당 하신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신 것 입니다."

    이 말씀은 많은 질문에 대답을 해 주는 말씀 입니다.
    죽어야 새 생명을 얻고 영원한 천상의 福을 누릴 것 입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Jan

    연중 2주 화요일-될 때까지 하면 다 되는데

    “여러분 각자가 희망이 실현되도록 끝까지 같은 열성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고, 약속된 것을 믿음과 인내로 상속받는 이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하며 ...
    Date2011.01.18 By당쇠 Reply3 Views837
    Read More
  2. No Image 10Jan

    연중 1주 월요일- 말씀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에 걸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지만, 이 마지막 때에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을 만물의 상속자로 삼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분을 통하여 온 세상을 ...
    Date2011.01.10 By당쇠 Reply2 Views1126
    Read More
  3. No Image 09Jan

    주님의 세례 축일- 침묵의 카르텔을 깨라!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으신 주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에는 세례의 물을 깨끗하게 하신 것의 의미, 당신 지체들을 깨끗하게 하신 것의 의미 등 여럿이지만 오늘을 살아...
    Date2011.01.09 By당쇠 Reply1 Views1172
    Read More
  4. No Image 08Jan

    공현 후 툐요일- 죽을죄를 지었어도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분께서 그를 지켜 주시어 악마가 그에게 손을 대지 못합니다.” 오늘 요한의 편지는 죽을죄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그런데 죽을죄란 어떤 죄입니까? 일반적으로...
    Date2011.01.08 By당쇠 Reply2 Views943
    Read More
  5. No Image 07Jan

    공현 후 금요일- 세상을 이기는 힘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분께서 바로 물과 피를 통해서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물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신 것입니다.” 어제의 요한의 편지는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
    Date2011.01.07 By당쇠 Reply1 Views1090
    Read More
  6. No Image 06Jan

    공현 후 목요일- 감각에서 초감각으로

    “눈에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선뜻 동의를 하지 못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
    Date2011.01.06 By당쇠 Reply1 Views856
    Read More
  7. No Image 05Jan

    공현 후 수요일- 사랑의 완성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됩니다.” 오늘 요한의 말씀에 의하면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이런 반문이 생깁니다. 요즘 젊은 연인들은 ...
    Date2011.01.05 By당쇠 Reply1 Views85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34 1135 1136 1137 1138 1139 1140 1141 1142 1143 ... 1356 Next ›
/ 135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